peterchung resteemedmmerlin (62)in #stimcity • 3 days ago진정성의 시대가 이렇게 오다니진정성, 오래된 미래 마법사는 아주 오래전부터 '진정성'이란 말을 떠들고 다녔습니다. 거품경제가 꺼지고 나면 남은 그것, 바닥에 가라앉은 그것으로 살아야 할 테니까요. 사람들은 생소한 단어를 쓴다고…peterchung resteemedmmerlin (62)in #stimcity • 7 days ago내 방식대로가 아니면나는 그를 잘 몰랐어. 유명한 만큼이나 관심이 없었지. 학창 시절 나름 농구를 즐겨하곤 했는데 90년대의 아이콘 마이클 잭슨과 마이클 조던, 두 형님의 이야기에는 왜 관심이 없었을까? 교실 한구석에서는 에어…peterchung resteemedmmerlin (62)in #stimcity • 10 days ago[스팀시티]의 인공지능 포스트 휴먼 (2)"흐~익 인공지능 포스트 휴먼이요? 아톰의 아이를 낳을 수 있겠냐구요? 으흐흐... 징그러워." 딱! 질색 을 읽어내려가던 라총수는 난색을 표했습니다. 언제나 순정純正만, 짝퉁은 질색인…peterchung resteemedroundyround (59)in #stimcity • 11 days ago미련한 파괴왕의 즐거운 고민흠. 분명 많이 버렸다고 생각했는데. 지난주에는 방 청소를 심하게 했다. 처음에는 가볍게 책장을 정리할 셈이었다. 쌓아놓은 책들이 결국 무너지고 말았기 때문이다. 위태위태하더라니... 책을 꽂을 공간을…peterchung resteemedmmerlin (62)in #stimcity • 13 days ago채굴 단상1, stimcity.net의 [Human Library] 를 채우기 위해 위즈덤 러너들의 포스팅을 채굴 중이다. 이제 절반 정도 한 것 같다. 사람들이 무의식중에 써 내려 간 글들을 마주하는 건…peterchung resteemedzenzen25 (55)in #stimcity • 14 days ago[길 위의 술] 발칸, 하면 입 안 가득 호두 라키아의 고소함이 맴돈다여행 중에 만난 이런저런 술에 대한 이야기, 길 위의 술 주 1회 연재하려고 합니다. 매주 토 연재를 목표로 아자아자!! 발칸 반도 중부에 위치한 코소보는 한때 유고슬라비아 연방공화국에 소속되어 있었다.…peterchung resteemedmmerlin (62)in #stimcity • 16 days ago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자 (위즈덤 레이스 두번째 Round의 예고편)[위즈덤 레이스+Movie100] 003.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요즘은 자꾸 아시아 영화를 찾아보게 된다. 우리 사회에는 이제 없는 80년대, 90년대스러운 감성이 아직 남아 있어…peterchung resteemedmmerlin (62)in #stimcity • 17 days ago이 구역의 미친놈은 누구인가?미쳐야 미친다고 미치지 않으면 어떻게 미칠(reach)것이며 또 요즘 같은 세상에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리치(rich)하겠습니까? 하루에도 1,000%를 오르내리는 이 코인판에서 돈을 번 사람이 정상일까요? 못…peterchung resteemedzenzen25 (55)in #stimcity • 18 days ago부산 바 투어 세 번째, 100퍼센트의 위스키를 만나는 것에 대하여부산 여행 둘 째날 저녁, 원래 이 날 가고 싶었던 바는 3개였다. 분위기가 좋던 HOTEL BAR, 버번 바 소셜클럽, 라인업이 좋고 저렴하다는 스페이스바. 근육통으로 몸 상태도 안좋은데다 맥주도 한잔하고…peterchung resteemedroundyround (59)in #stimcity • 19 days ago아침을 기다리는 음악그들이 내 손에 열쇠와 열쇠고리를 쥐여 주었다. 이제 자물쇠를 열자. 새해는 음악과 함께 시작되었다. 늘 음악을 듣고 있는 것과는 별개의 일들이다. 우선 정초부터 꾼 꿈에는 기리보이가…peterchung resteemedmmerlin (62)in #stimcity • 20 days ago전락 轉落전락, 스팀잇은 과연 창작플랫폼으로써의 기능을 상실했을까요? 양상만 보자면 채굴용 SNS로 '전락'했다고밖에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것은 현시점에서 일단 '인정'. 그러나 이것은 이 시스템의…peterchung resteemedlevoyant (72)in Korea • 한국 • KR • KO • 21 days ago퀀텀소설 - 우아한 이별우아한 이별 기타를 가지러 온다는 K의 문자가 와 있었다. 그 기타는 먼지가 쌓인 상태로 늘 창가에 있었는데, 말하자면 마지막으로 남은 K의 소유물이었다. S는 K가 기타를 잊었다고…peterchung resteemedroundyround (59)in #stimcity • 22 days ago2021 호언장담2020년에는, 1월 마법사 멀린(@mmerlin)의 출간을 위한 텀블벅 펀딩을 시작했다. 2월 펀딩에 실패했다. 사업자 등록을 했다. 3월 사업계획서를 작성했다. 작성한 사업계획서를…peterchung resteemedzenzen25 (55)in #stimcity • 22 days ago부산 바 투어 두 번째, 이야기 맛집 아티크바부산에 도착한 날, 모티에서 10시까지 마시고 혹시 차가 끊길까 서둘러나와 숙소가 있는 해운대로 향했다. 무거운 짐을 이고지고 이동한 탓에 온몸이 욱씬거렸다. 고작 5kg 조금 넘는 배낭에 이토록 몸이 아프다니…peterchung resteemedzenzen25 (55)in #stimcity • 25 days ago부산 바투어 첫 번째, 위스키의 성지 '모티바'부산 모티바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들은 게 1년도 훌쩍 넘은 것 같다. 높고 높은 산꼭대기에 숨겨져 보석같은 위스키 보틀을 저렴하게 판다는 부산 위스키 여행의 성지이다.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고 해서 부산행…peterchung resteemedzenzen25 (55)in #stimcity • 25 days ago죽음을 각오한 여행, 코로나 시대의 끔찍한 상상얼마 전 꿈을 꿨다. 코로나의 무서운 번식력처럼 코로나 블루를 겪던 사람들 사이에는 자살 바이러스가 역병처럼 퍼졌다. 밖에도 나가지 못하고 집 안에 갇혀 살던 사람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앞다투어 했다. 보통…peterchung resteemedsanscrist (59)in Korea • 한국 • KR • KO • 27 days ago오늘의 음악 [1241] Sky - La Danzapeterchung resteemedstimcity (59)in #stimcity • 29 days ago[스팀시티 연말결산] 2. 톰아저씨의 빈 방 (수동보팅머신을 추모하며)2018년 02월 23일 안녕하세요 늦은 나이에 스팀잇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반갑습니다. 계정명은 @tom333 입니다. 가입 시점은 2018년 2월이고 2월 23일에 첫 포스팅이…peterchung resteemedstimcity (59)in #stimcity • 29 days ago[스팀시티 연말결산] 1. 빈 방 있습니다.너와 나의 연결고리 2020년은 모든 지구인들에게 당혹스럽고 고통스러운 한 해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애써 망각하거나 이기적인 마음으로만 이용하려고 했음을 뼈아프게 깨닫게 해 준…peterchung resteemedsanscrist (59)in Korea • 한국 • KR • KO • last month@zenzen25님의 어쩌다 크루즈를 읽었습니다.스팀시티의, 도서출판 [춘자] 의 두 번째 책인 어쩌다 크루즈를 읽었습니다. 사실 저는 세븐세븐 투샷에도, 그걸 드시는 할머님에도, 돌아버린 스코틀랜드 억양의 할아버지도, 선상을 부딪는 하얀 포말을 바라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