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이렇게 큰 우주에 우리만 존재한다면 정말 엄청난 공간 낭비가 되겠지

in #aaalast mo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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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는 1997년도에 개봉했다. 무려 23년 전 개봉한 영화. 그러나 지금 보아도 전혀 어색함이 없었다. 아니 오히려 훌륭했다. 그전까지 인터스텔라가 우주영화 중 단연 최고라고 생각했다. 중력, 시공간에 대한 내용뿐문 아니라 스토리 역시 영화에 집중하지 아니할 수 없었다. 그런데 콘택트에서 같은 느낌을 받았다.

영화를 보다가 중간에 시간을 확인하는 경우가 있다. 이유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너무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이 영화를 끝까지 볼 자신이 없어서, 너무 지루해서 남은 시간을 확인하게 된다. 두 번째는 너무 재미있어서다. 빨리 끝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시간을 확인하게 된다. 콘택트는 후자였다. 1시간 반이 지났을 때 시간을 확인했는데 아직 1시간이나 더 남아있었다. 그보다 더 기쁜 순간은 없었다.

콘택트는 "이렇게 큰 우주에 우리만 존재한다면 정말 엄청난 공간 낭비"라는 생각으로 우주 신호를 기다리는 천재 과학자의 이야기다. 동시에 과학과 형이상학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드는 영화다. 여하튼 주인공 앨리는 10살이 채 되기 전에 부모를 모두 잃은 천재 소녀다. 과학과 수학에 특출난 재능을 보인 그녀는 우주과학자가 되고, 우주 어딘가에 지적 생명체가 살고 있다고 믿으며 외계 전파를 수신하는 일을 지속한다. 어느날 베가성에서 송신되는 전파를 확인한 그녀. 전파를 해독한 결과 그것은 은하계를 오갈 수 있는 1인승 우주선 도면이었다. 세계 각국의 노력으로 우주선을 완공하였으나 언제나 그녀를 방해하는 과학자 드럼린 때문에 우주선 탑승자 자리를 빼앗기고 만다. 그러나 운명의 장난이었을까? 우주선 테스트 중 광신도의 자살테러로 드럼린과 우주선이 박살나 버리고 마는데... 그녀는 과연 우주 생명체와 조우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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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언제나 답을 찾아내던 매튜 맥커너히(쿠퍼 역)가 콘택트에서도 주인공으로 나온다. 엄청 젊을 때라 한 번에 알아보지는 못했지만 계속 낯이 익다했다. 신학자 출신의 작가이자 앨리의 연인으로 출연하는데 그의 명품 연기 역시 콘택트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요소이다.

23년 전 영화라고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감동과 즐거움을 준 콘택트! 인터스텔라와 같은 영화를 좋아한다면 꼭 보아야 할 영화로 추천하고 싶다.


영화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686-contact?language=ko-KR
별점: 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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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디 포스터인가요?
두 배우 다 젊었네요. ㅎㅎ

전에 본 영환데, 오래전이어서 그런가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네요. 그래도 재미있게 봤다는 건 기억나요.

이거 본것같아 근데 기억이 안남 ㅋㅋ 유튜브에 검색해서 봤는데
오 진짜 본거 맞음 ㅎㅎㅎ

우주여행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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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 저도 봤는데 재미있고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콘택트 여러번 본 영화 중 하나입니다~ 재미도 있고 생각도 많이하게 하는 영화죠~^^

당시에 이영화를 보면서 "어렵고 지루할수 있는 주재를 참 잘 풀었다!" 였습니다.
저도 다시 차분하게 감상을 해 보아야겠습니다.
요즘엔 초저녁에 쓰러져 자는 습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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