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9 기록] '호떡믹스'와 스팀잇 이코노미

in SCT.암호화폐.Crypto3 months ago (edited)

연어입니다.


20200719_022257.png

맛난 호떡이 먹고 싶어 '호떡믹스'를 주문합니다. 6봉 주문한다는 것이 실수로 6BOX 주문이 되고 맙니다. 엄청난 크기의 박스를 받아보곤 감당이 되지 않아 스팀잇 이웃들에게 이벤트를 열어 나누어 주려 합니다.

  • 참여 댓글을 남겨주시면 스무분 선착순으로 호떡믹스 XX봉씩을 선물해 드립니다.

댓글 참여가 일어나고, 포스팅에 소정의 보팅이 찍힙니다. 후끈 달아오른 참여 분위기에 커뮤니티도 신이 납니다.

지나가던 스팀파워 고래 한 분이 응원의 보팅을 쏴줍니다. 덕분에 호떡믹스 구매비와 배송비를 뽑습니다. 참여 당첨자들은 호떡을 받고 보팅 고래는 소정의 큐레이션 보상을 받습니다. 응원 보팅에 보상이 덤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이벤트가 성황리에 마감됩니다. 호떡 이벤트 포스팅으로 윈-윈-윈을 맛 본 유저가 결단을 내립니다. CJ제일제당 주식을 사려고 준비해 둔 1억원으로 40만 스팀을 매입하여 파워업 합니다.

유저가 호떡믹스 이벤트를 지속합니다. 40만 스팀으로 보팅을 일으켜 이벤트 재원을 마련하고 참여자 전부에게 소정의 댓글 보팅을 지원합니다. 글보상은 환전하여 호떡 구매와 배송비로 사용합니다.

이벤트 참여자들은 참여 댓글에서 발생한 보상으로 소정의 스팀파워 업을 합니다. 감사의 의미로 이벤트를 시행한 유저의 글에 크진 않으나 자주 보팅을 해줍니다. 참여자들 중 일부는 당첨자가 되어 호떡믹스를 선물 받습니다. 호떡을 맛있게 구워먹고나서 인증 포스팅을 합니다. "이집 호떡 맛있네..." 알음알음 홍보가 됩니다.

우연히 CJ제일제당 마케팅 팀이 스팀잇 믹스호떡 이벤트를 보게 됩니다. 스팀잇 경제 구조에 흥미를 느낀 마케팅 팀이 승인 받은 광고홍보비 10억으로 400만 스팀을 매입합니다.

매입 스팀은 파워업, 이 중 절반인 200만 스팀을 호떡믹스 이벤트 계정에 임대를 줍니다.

  • 덕분에 호떡믹스 홍보가 되고 있습니다. 보다 넉넉한 파워로 지금까지 해주신 이벤트를 지속해 주셨으면 합니다. 파이팅~

호떡 이벤트가 지속됩니다. CJ제일제당 마케팅 팀의 스팀잇 계정은 400만 SP에 해당하는 스테이킹 이자를 챙깁니다. 임대하지 않은 200만 파워로 소정의 이벤트와 유저 지원을 지속해 나갑니다. 이벤트 안내와 홍보 포스팅에 들어온 소정의 글보상은 파워업하며 묶어둡니다.

라이벌 회사 '오뚜기'가 CJ의 스팀잇 활용 방법에 흥미를 느낍니다. 홍보마케팅비로 20억을 책정한 후 800만 스팀을 매입해 파워업 합니다. 이벤트도 열고 유저들에게 보팅 지원을 합니다. '오뚜기'에 호감을 갖는 유저들이 늘어납니다. '오뚜기' 계정에 팔로우를 걸고 포스팅에 댓글로 팬심을 표현합니다.

오뚜기가 신상품을 소개하는 포스팅을 올립니다. 유저들이 환호합니다. 댓글이 오가고 훈훈한 홍보 분위기가 생깁니다. 이런 댓글에 소정의 보팅을 놓칠리 없습니다.

홍보 포스팅이 페이아웃 됩니다. 조금 지나니 응원, 감사, 격려의 댓글들까지 보상을 분배 받습니다. 그런데 '오뚜기'와 댓글 유저들에게만 보상이 지급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웃 계정 'CJ제일제당'에도 이자 보상이 들어옵니다. 경쟁 관계이기도 하지만 크게 보면 스팀잇 마을을 함께 이루고 있는 일원으로서 블록이 유지 발행되는데 따른 소정의 보상 권리를 챙기게 됩니다.

가만보니 증인들에게도 보상이 주어집니다. 우리는 CJ보랴, 오뚜기 보랴, 호떡 구우랴, 마아가린 맛보랴 정신을 빼앗겼지만 그렇게 포스팅과 댓글이 오가고 보상 체계가 원활히 돌아가는데 증인들이 큰 기여를 했기 때문입니다.

개발자와 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할 SPS 계정에 보상이 분배됩니다. 재원이 쌓이고 그 재원은 다시 개발비가 되어 스팀잇 시스템과 부가 서비스들을 더 공고히 하게 됩니다.

그냥 호떡을 사고, 호떡을 보내고, 호떡 맛을 알리고, 호떡 만드는 회사의 주식을 사는 것 모두 건전한 행위입니다. 그런데 호떡을 보내주겠다고 글을 올리고, 호떡 맛 좀 보게 해달라고 참여하고, 보팅하고, 응원하고, 스팀을 매입해 힘을 키우고, 임대로 서포트 하고, 발행된 코인을 지키고, 사용처를 널리 퍼트리고, 구매력을 불러 일으키고... 이 모든 행위 역시 건전하긴 마찬가지 입니다.

스팀 블록체인은 이런 구조를 가능케 해줍니다. 가만보니 스팀잇 세상은 꽤 훈훈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이해하고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말이죠.

Sort:  

제가 꿈꾸는 암호화폐기반 선순환 경제구조이죠. 이거 참 좋은데…

너무 신기해서 세번 읽어봤습니다!
지난주에 가입한 뉴비인데 스팀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네요^^ㅎㅎ

"지나가던 스팀파워 고래 한 분이 응원의 보팅을 쏴줍니다."

내가 이 배역을 잘 해 내려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주어진 배역이니 모른척 지나 칠수는 없는일 최선을 다해
해보겠습니다. 응원군 까지 같이 오겠습니다. 오늘 해야 할 https://www.steemzzang.com/ zzan 토큰 가치 배양작업이 끝나는대로 오겠습니다. 어 제 봤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기는 하네요. 짠 보팅은 3일이 지나면 효력이 없으니 그러나 스팀 보팅은 아직 여유가 있으니 야심한 깊은 밤에 다녀 가겠습니다.

이렇게 가는게 스팀이 가야할 큰 길이라고 봅니다.
응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스팀이 가야할 큰 길'.. 분명 실현 되리라 생각합니다.

주식은 그나마 좋은데 암호화폐는 코로나이전 시세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네요.
아무래도 회복하려면 시간은 많이 필요할듯 보여지네여

예전에 연어님이 호떡믹스 나눔 했던 것이 생각이 나는군요. 저는 아쉽게 주사위 숫자가 적게 나와서 실패했지만요.
당시에 걸리진 못해서 하나 구매 해서 먹어봤더니 맛있어서!! 지금도 하나 남아있습니다! ㅎㅎ

3주 연속 하루도 오르지 않고 스팀시세가 떨어질때 이런 것을 기대하고 제가 투자 했었는....ㅠㅠ
저는 연예인 팬클럽을 기대 했었습니다.
케이팝스팀인가 뭔가 하는 서비스가 나왔을때 정말 기대했었구요.
팬클럽끼리, 자기 오빠 글이 대세글 1위로 가게 만들기 위해 파워업 경쟁하는 상황 ㅎㅎ,
모임 경비는 저자 보상으로 충당 하고...
지금도 그리 되지 말라는 법은 없지만 조금 늦은 감이 강하네요. ㅋ

거래소 차익은 이젠~ 스파업 하시쥬~^^ 💙

스파시바~! ♨♨♨

일단 저부터 신청해봅니다.
갓뚜기가 관심 갖는 그날을 고대하며~^^

스팀 블록체인 스팀잇 선순환 가즈앙~! ♨♨♨

실물경제와 광고 홍보 함께 정착 장착되길~!
함께 응원합니당~! 💙

항상 행복한 💙 오늘 보내셔용~^^
2020 스팀 ♨ 이제 좀 가쥐~! 힘차게~! 쭈욱~!

Coin Marketplace

STEEM 0.16
TRX 0.03
JST 0.026
BTC 12685.80
ETH 391.99
USDT 1.00
SBD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