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사적 동일시를 끝내는 법

《당신은 왜 나를 괴롭히는가》를 이어서 리뷰합니다.

그렇다면 수용자가 투사적 동일시를 어떻게 끝내야 할까요. 계속 당하고 살 수는 없습니다. 견뎌내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최후의 결정인 자살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이 괴롭힘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누구나 투사자가 될 수 있다
투사자는 배우자, 자녀, 배우자의 어머니, 친구, 직장 동료, 이웃일 수 있다고 합니다. 자신이 수용자라는 생각이 들면 투사자가 한 명이 아닐 것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투사적 동일시를 끝내는 방법으로는 정서적 거리 두기가 도움이 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투사적 동일시를 끝낼 방법은 관계를 끝내는 것 뿐이라고 합니다.

수용자가 자존감과 존엄성을 해치지 않고 투사자와 정서적으로 가까워지는 건 불가능하다고 저자는 강조합니다. 결혼 관계가 아니라면 그 관계를 끝내기는 쉬우니 끝내라고 합니다. 그래야 투사자와 수용자 모두가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수용자가 투사자에게서 벗어나지 못하거나 정서적 거리 두기를 못하면 사회적으로 매장당할 수 있습니다. 신용도 잃고 친구도 잃게 된다고 합니다. 수용자는 투사자에게서 벗어나야 살 수 있습니다. 투사자와의 관계를 좋게 만드는 건 불가능하니까요.

집단 투사적 동일시의 영향력은 매우 강력하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왕따인 것이죠. 집단 따돌림, 집단 괴롭힘, 왕따를 말합니다. 저자는, 어른 사이에서도 집단 괴롭힘이 발생하며 주로 질투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헐… 저는 이 대목을 읽으며 너무 놀라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어른들의 집단 괴롭힘은 질투에서 시작한다니… 정말 너무 정확하네요.

투사자의 질투 상대는 수용자가 됩니다. 가해자의 질투 상대는 피해자가 되는 것이죠. 투사자는 수용자에게서 흠을 찾아낸 다음, 진실을 왜곡하여 집단 괴롭힘을 가합니다. 깎아내리고 혐오하는 말을 하고 수용자에 대한 헛소문을 퍼뜨립니다. 다른 사람이 이 헛소문을 믿으며 투사에 동참하면, 투사자는 자신의 명분이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용자 입장에서는 느닷없이 허를 찔리게 됩니다. 한때 친구였거나 믿었던 사람이 투사자가 되어 자신을 공격하는 것이죠. 수용자는 지인들이 자신을 한심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견디는 것 말고는 방법이 전혀 없다고 합니다. 관계를 끊어내는 방법 단 하나 뿐이라고 합니다.

투사자는 수용자를 괴롭하는 비열한 사람인데도, 사람들은 투사자와 한 편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들도 질투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수용자는 대립해봤자 분란만 더 커진다고 합니다. 투사자는 더 왜곡시켜서 더 악용하며 자신을 방어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완전히 소름돋습니다.

집단 투사자들은 험담하고 증오를 퍼뜨리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수용자는 이런 집단 투사자를 무시해야 한다고 합니다. 투사자는 수용자의 삶이 산산조각 나도록 노력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투사자와 달리 수용자는 행복해지려고 노력합니다. 수용자는 남을 돕고 함께 하면서 만족감을 갖습니다. 자신의 가치를 훼손당한 경험으로, 따돌림 당하고 괴롭힌 당한 사람에게 공감합니다. 수용자의 경우 인도주의자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집단 투사적 동일시를 견뎌내는 수용자는 자녀, 가족, 친구를 사랑하고 그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 정도로 살아남을 거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수용자가 살아남으면 투사자는 다시는 이 수용자를 괴롭히지 못합니다. 투사자의 목적은, 집단 내에서 수용자의 평판을 망가뜨리는 것입니다. 수용자가 동요하지 않고 견뎌내면 투사자는 좌절하게 됩니다. 그리고 흥미를 잃게 된다고 합니다. 후~~~~

1 투사자가 당신의 삶에 개입하지 못하도록 한다. 무엇이든 그들에게 도움을 청하지 않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2 교류 횟수를 줄인다. 투사자에게 문자메시지나 이메일을 보내지 않고 전화도 하지 않는다. 그들의 문자메시지나 전화에 응답할 때에는 정중하고 활기차면서도 짧고 간결해야 한다. 일이 덜 바빠지면 연락하겠다고 알린다.
3 투사자의 과장된 각본에 휘말리지 않는다.
4 현명하게 선을 긋는다. 부탁을 거절하거나 도움을 주지 않음으로써 투사자를 달래거나 투사자와 함께하지 않는다.
5 투사자와 함께 있을 때 고개를 들고 당당한 태도를 취한다. 말로 표현하지는 않되 투사자에게 당신이 그들의 수법에 눈 하나 깜빡하지 않으며 자신감이 넘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책의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책에서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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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사자의 질투상대가 수용자라는 부분이 이상한거 같네요;;

그러니까, 투사자가 어떤 사람을 질투하게 되면, 그 사람을 괴롭힌다는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