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읽는 시간] 내리사랑(@dodoim)steemCreated with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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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사랑

-- @dodoim

아들이 보낸 동영상
아들도 아들 크는 게 신기하던지
처음 변기에 앉아 똥을 싸는 것도
마냥 신기해 입이 귀로 간다

아들아,
나도 너를 그렇게 키웠다
아래로 아래로만 흐르는 사랑이라
아이들을 보면 저절로 웃음이 나도
웃어른 앞에선 사랑보단 존경심

나는 중간에 낀 말초세대
위로는 부모님
아래로는 아들들 예쁜 손자
책임과 의무보다 사랑이 달다
단 것으로 마음이 간다

-- @dodoim(가평문협,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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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oim님의 시인가 보네요^^
좋은 시입니다.~

맞습니다. 소박하면서도 마음을 흔드네요.

일상이 시가 되어 버렸네요~ ^^

한상유 시인님께 시집을 받아서 그렇습니다. ㅎㅎ

따뜻하고 마음을 울리는 시입니다.

그렇지요? 파치아모님도 한편 올려주세요. ㅎㅎ

모든 부모들 마음이 다 비슷한 거 같아요.
내리사랑 벗어 날 수 없는 중독입니다.

방문 감사해요. ㅎㅎ

시 라기 보다는 나의 일상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본명을 썼다가 아무래도 익명세상이라 바꾸었습니다.
시가 소박하면서도 진솔합니다.

글을 읽으니 친정엄마 생각이 나네요~
제가 딸들을 너무 예뻐하니 엄마가 저 키울때도 그렇게 사랑으로 키우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정말 애지중지 키우셨다는데 항상 감사하며 효도해야겠어요^^

시가 주는 좋은 효과인가 봅니다.
부모님 사랑은 늘 아래로 흐르지요.

나는 내가 받은 사랑~ 어디 줄곳이 없네

형들한테 풀어야지~ 내 사랑을 받아랏!

따뜻한 시에요. 저도 그런 시를 쓸 수 있으면 좋겠어요.

영어샘은 영어시를 더 잘쓰실 거에요. ㅎㅎ

시를 보면서 입가에 웃음이 오릅니다.
아가들이 왜?그리 이쁜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