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145. 정답발표

in zzan22 days ago

오늘이 민족의 명절 추석입니다.
이른 아침이라 인적도 드문 시간 어제부터 카톡이 초여름날 뻐꾸기처럼 울어댑니다.
만나지 못해도 이렇게 인사를 하며 축복을 나누는 마음이 아름다운 명절입니다.

돌아가신 아버님 사진을 내리고 촛불을 준비하고 어머니와 사또 나까지 셋이
앉아 연도를 바칠 수 있는 것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웃에 혼자 지내시는 할머니께서 예년에는 큰 아들네 집으로 모시고 가서
명절을 지내셨는데 어제 늦은 시간까지 계시는 것 같아 궁금해집니다.

정답은 원님, 나팔입니다.


'원님 행차 뒤에 나팔 분다.'의 북한 속담.
사또 행차가 다 지나간 뒤에야 악대를 불러다 나팔을 불리고 북을 치게 한다는
뜻으로, 제때 안 하다가 뒤늦게 대책을 세우며 서두름을 핀잔하는 말입니다.

옛날 그림을 보면 임금님의 능행도나 어가행렬에 보면 신하들도 따라가지만
앞에서 풍악을 울리며 행렬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그러면
백성들이 미리 나와 머리를 조아리고 맞이하고 평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구경을 하도록 준비를 시키는 의미가 있습니다.

임금님도 그랬지만 벼슬아치의 공식적인 거동에는 항상 취타대라고 하는 조금
규모가 작은 악단이 앞장을 섰습니다. 그런데 정신을 어디에 팔았는지 사또
행차가 지나간 다음에 나팔을 분들 소용이 없지요. 오히려 원성을 듣게 됩니다.

무슨 일에나 다 때가 있는 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으름을 부리다 때를 놓치면 아니함만 못하겠지요.
공부도 효도도 사랑도 성공도 알고 보면 다 때가 있습니다.
성경에도 항상 깨어있으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멀리 있어도 축복을 나누기엔 부족함이 없는 오늘 이웃님들 모두
행복한 한가위 지내시기바랍니다.

*정답을 적어주시면 보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정답이 아니거나 지각을 하신 분들께도 적정량 보팅합니다.
*참여하신 분들이 20명이 넘을 경우 다음날까지 나누어서
보팅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145회에서 뵙겠습니다.

매달 1일은 이달의 작가상 공모를 시작하는 날입니다.
[제15회 zzan 이달의 작가상 공모]
(https://www.steemzzang.com/zzan/@zzan.admin/15-zzan)
대문을 그려주신 @ziq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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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이제 추석도 두시간 조금 더 남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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