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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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ㅋㅅㅋ입니다.

어느덧 내일이면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원래는 캐롤이 흘러나오는 길거리를 걸으며 기분이 들떠있어야 할 시기인데, 결국 하는 일은 집 안에서 멍때리기밖에 없네요.

오늘은 아침 9시까지 친구들과 줌으로 잡담을 하다 아침을 먹고 잠들어서 오후 3시에 일어났습니다. 정해진 할 일도 없고, 밖에 나갈 일도 없으니 시간 제약이 아예 없는 느낌이네요. 몇 시에 자고 몇 시에 일어나도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물론 자고 일어나니 가로등이 켜져 있을 때도 있어 가끔 이게 뭐하는 건지 싶다가도, 딱히 고칠 이유도 당장은 없는 게 문제네요.

최근에 친구들과 여행을 계획했다 무산되었습니다. 올 해도 다 가고, 새 해가 밝기 전에 여행이나 가볍게 다녀오자 이야기를 했었는데, 아무리 밖에선 항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숙소에서만 벗는다고 하더라도 여러모로 걸리는 게 많았는지 취소되었습니다. 덕분에 연말까지 쭉 집 안에서 지내게 될 것 같네요.

원래 여행을 정말 좋아하는데, 올해는 휴학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여행을 다니지 못했네요. 내년에는 4학년이라 시간이 제대로 날 것 같지 않은것도 있고, 주변인들도 슬슬 다들 바빠질 시기인지라 올 해를 즐기고 싶었는데 쉽지 않습니다.

요즘 그래서인가 여행 느낌이 나는, 여행이 가고싶어지는 컨텐츠들을 많이 찾아보게 된 것 같습니다. 제가 여행 관련 컨텐츠로 대리만족을 하게 될 줄이야. 작년같아서는 정말 상상도 못할 일인데 말이죠.

뜬금없게도 카톡 프로필 음악을 위너의 Island로 바꿨습니다. 뭔가 그런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 조금이라도 기분이 풀릴 때가 있더라구요. 뭐랄까 방 안에서 바깥을 나가고 싶은 느낌에도 특이점이 온 걸까요.

한 해가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스팀은 오르지도 않았는데 조정부터 받는 느낌이긴 하지만.. 새 해에는 확확 올라주길 바라며... 연말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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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months ago 

여행 취소 잘 선택하셨습니다!! 굳굳

정말 가고싶었는데 아쉽긴 하더라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