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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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ㅋㅅㅋ입니다.

휴학도 끝나가고 4학년 복학이 다가오니 참 싱숭생숭합니다. 사람들도 못 만나고, 술도 자주 못 마시니 뭔가 일상의 재미가 많이 줄어든 기분이네요.

다시 거리두기가 약간 완화되어 제가 좋아하는 코인노래방도 9시까지 영업이 허용되었지만, 언제 갈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좀 무섭거든요..

최근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다 보니 참 다양한 생각들이 많이 듭니다. 특히 사람을 못만나서 그런가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들이 참 많이 들더군요.

세상에는 다양한 인간관계들이 있고 제 주변에도 많은 관계가 있지만, 이상적인 관계란 어떤 관계일까요?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부담없는 관계가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그 사람을 여기는 중요도만큼 그 사람도 나를 비슷한 중요도로 여겨준다면 그게 가장 좋지 않을까 하고 말이죠.

의심할 여지 없는 베스트 프렌드는 정말 좋은 관계입니다. 저도 상대방도 서로를 굉장한 우선순위에 두고 지내는 거니까요. 이런 관계가 많으면 정말 좋으련만, 그렇게 잘 맞고 마음이 잘 통하는 친구를 찾는 게 쉬운 일이 아니기도 하고 무엇보다 그 관계가 늘어난다면 지금의 베프만큼 많은 우선순위를 줄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일방적으로 받는 관계나 주는 관계보다는 적절하거나 저조한 수준이더라도 서로의 중요도를 비슷하게 생각하는 관계가 그 다음으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에게 기대하는 수준이 비슷하면 상대적으로 실망할 일이 줄어드니까요. 일방적인 관계도 많이 겪어봤지만, 받는 경우에는 정말 부담스럽고 미안하고 주는 경우에는 조금이나마 실망하고 지치게 되더군요. 그래서 중요도에 초점을 맞춰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생각이 든 발단은 연초에 새해 인사를 보내면서였습니다. 당연히 제가 먼저 인사를 보낸 사람도 있고 저에게 먼저 인사를 보낸 사람도 있습니다만, 그 중 딱 한 친구만큼은 정확히 동시에 새해 인사를 보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인사를 보냈는데 그 순간에 같은 톡이 오면서 1이 사라지는게 참 놀랍더군요.

물론 모든 사람이 주위 관계의 수라던가, 그 날따라 누군가와 톡을 좀 더 했다던가 하는 변수가 있긴 하겠지만 같은 시간에 톡을 주고받았다는거 자체가 어느 정도 서로를 비슷하게 여기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지금까지 왔네요.

올 해도 학교도 복학하고 취준도 들어가면서 이런저런 사람들을 또 만나게 되겠지만, 이전처럼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친한 관계만을 바라는 게 아니라 서로에게 부담이 없는 친구들도 많이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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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months ago 

마음엔 거리 없이 가까이~! ^^ 💙

그나저나 복학이 가까워지고 있다닝...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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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새해 복 많이 받으~! 💙
항상 행복한 💙 오늘 보내~! ^^
우리 스티미♨ 위로 가이원~! 힘차게~! 쭈욱~!

3월이 무섭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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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라는게 참 복잡한거 같습니다.
기대하면 실망도 그 만큼이고....

그래서 많이 기대하기보단 편한 사람들이 늘어났으면 좋겠어요!

요즘 학생분들은 정말 학교생활이 재미가 없으실것 같아요 ㅜㅜ 대학생때 즐겨야는건데..화이팅입니다 그래도~^^

일단 학교를 못가는게 크죠ㅠㅠ 복학도 안했는데 벌써 등록금이 아깝습니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