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문장] 대통령의 글쓰기

in Steem Book Club6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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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문장은 청와대에서 연설문을 작성했던
강원국씨가 쓴 <대통령의 글쓰기>에서 가져왔습니다.

글은 자신이 제기하고자 하는 주제의 근거를 제시하고 그 타당성을 입증해보이는 싸움이다. 이 싸움은 좋은 자료를 얼마나 많이 모으느냐에 성패가 좌우된다. 자료가 충분하면 그 안에 반드시 길이 있다. 자료를 찾다 보면 새로운 생각이 떠오른다. 때로는 애초에 의도했던 방향과 전혀 다른 쪽으로 글이 써지기도 한다. 자료와 생각의 상호작용이 낳은 결과다.

기자가 되어 처음 취재할 때, 제가 정해 놓은 '기조'와 다른 발언을 하는 인터뷰이를 만나 당황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내가 생각하고 구성한 기사의 방향으로 인터뷰이도 따라줄 것이라는 말도 안되는 착각을 했던 시절이었죠. 그 시절을 지나 인터뷰이의 말에 따라, 추가 취재를 통해 얻게 된 정보에 따라, 제 기조가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됐고 그것이 바람직한 취재라는 것도 이해할 수 있게 됐습니다.

<대통령의 글쓰기>에 대한 조금 긴 설명은 제 블로그에 적어뒀습니다.

<대통령의 글쓰기> - 글쓰기엔 비법이 없다, 간혹 비상한 사람이 있을 뿐
https://inowhere.tistory.com/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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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강원국 작가님 강의를 한 번 들었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ㅎㅎㅎ

곰돌이가 @epitt925님의 소중한 댓글에 $0.027을 보팅해서 $0.015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7923번 $109.518을 보팅해서 $108.157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와우 직접 들으신 거예요? ㅎㅎ
복직하니 좀 어떠세요?

저는 글쓰기 책은 꽤많이 읽었는데 ㅋㅋ
글쓰기책을 읽는다고 글쓰기 실력이 늘지는 않더라고요. 저는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에서 짧은 문장이 좋다. 라는 내용을 봤는데요. 그건 지켜보려고 노력 중이에요.

네네~ 그런 게 사실 좋은 글쓰기의 기초 같은 것들이죠. ㅎㅎ
글이 잘 안 써지거나 꼬일 때는 무조건 단문으로 끊는 게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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