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뭐 해 먹지 고민될 때는 갑오징어 제육볶음 어때요?

갑오징어가 생물인데 1만 원밖에 안 하길래 얼른 들여왔어요 근데 제가 구입한 것은 새끼 갑오징어였더라고요

1차 손질이 되어있는데 그래도 왠지 움직이는 것 같아서 다리 부분은 손질하다가 포기하고 몸통 부분만 요리에 사용했어요 ㆍㆍ(사실 여태껏 수산물 살아있는 건 손질하기가 꺼려지더라고요)

근데 몸통은 정말 맛있었어요 다음엔 완전히 손질된 것으로 구입해서 다리도 먹어봐야겠어요

재료

새끼 갑오징어 10마리(아기 손바닥 만해요)
돼지고기 앞다리살 300g
양파 1개
당근 반개
청양고추 1개
마늘 6톨


ㅡ양념ㅡ

진간장 3숟갈
다진 마늘 반 숟갈
다진 생강 약간(없어도 돼요)
매실청 4숟갈(설탕을 안 넣으니 청을 많이 넣었어요)



저는 갑오징어를 데친 후에 고기와 같이 볶아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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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를 못 먹어서 아쉽군요
여기 마트 수산물은 저렴한 것 같긴 해요
(그렇다고 태백까지 오실 일은 아녜요ㆍㆍ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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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 아닌가?싶을정도로 작아요
갑옷 같은 뼈를 가지고 있어서 갑오징어라고 한다더니 뼈가 있는 걸 보니 갑오징어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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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를 썰기 전에 고기는 맛술 2숟갈과 후추를 뿌려주세요
양파는 채 썰어주세요
당근은 반달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청양고추는 어슷 썰어주세요
마늘은 향을 내기 위해 편으로 썰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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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징어는 팔팔 끓는 물에 40초쯤 데쳐주세요
(고기와 같이 볶을 거라서 짧게 데쳐줍니다)

삼각형 모양의 몸통을 세로, 가로로 칼집을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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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을 한곳에 넣고 섞어주세요
(마늘과 생강은 얼려뒀다가 사용하면 조리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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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편을 넣어서 향을 내주세요
나중에 익힌 마늘을 고기와 함께 싸먹을 수 있어서 식감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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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이 갈색이 되면 고기와 갑오징어를 넣고 양념을 반절만 넣어서 볶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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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이 갈색이 되면 고기와 갑오징어를 넣고 양념을 반절만 넣어서 볶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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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되면 깻잎이 있으면 넣어주고 없으면 깨를 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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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맛있게 만들어졌어요
갑오징어가 한입에 딱 먹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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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굽지 않은 재래김과 싸먹는 게 제일 맛있어서 재래김과 차려줬는데 깻잎도 같이 싸도 괜찮더라고요
다 먹을 때까지 아들이 갑오징어 다리는 왜 없느냐고 물어봤는데 차마 버렸다고 말할 수 없었어요 ㆍㆍㆍ
나이가 들었다고 뭐든 다 잘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ㆍ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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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가 정말 크네요.. 갑오징어는 거의 안먹어봤어요^^

새끼갑오징어라 저정도예요
기회되면 꼭 실물로 한번보세요 진짜 신기해요

오오 맛있겠어요. 저도 얼마전에 갑오징어로 초무침해먹었는데 맛있었어요. 메뉴 생각안날 때 cechy7171님 도움 좀 받아볼까 팔로우하고 가요 +_+!

감사합니다.
최대한 간단한 요리를 지향하는데 괜찮겠지요?

그래서 더 좋아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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