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질 덖기

2020.07.02.목
안녕하세요. 벌써 7월 이네요. 달이 바뀌니 개구리 울음소리가 뚝 끊어졌습니다. 대신 모기가 스멀스멀 기어나옵니다. 벌레가 승하면 텃밭일이 더 힘들어집니다. 작정하고 올해는 벌레 안꼬인다는 바질과 토마토를 심었는데 아직 이쪽은 잠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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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바질을 수확하며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비를 흠뻑 맞고 잎이 많이 벌어졌습니다. 손바닥만한 터인데 3일에 한 번은 바구니 가득 수확합니다.
이런 날은 고등어를 바질과 함께 굽습니다.^^
비린내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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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은 잘 씻어서 일단 그늘에 말립니다. 수분이 가득한 상태로 덖으면 까매지기 때문에 꼬들할 정도는 말립니다. 바람 맞으며 그늘에서 마르면 초록빛이 더 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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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마르면 두꺼운 팬에 덖습니다. 후닥후닥 덖다보면 바스락 소리가 경쾌하게 울립니다. 이 소리가 엄청 기분이 좋습니다. 한 바구니 덖고 나면 요렇게 한 줌으로 확 줄어듭니다. 에게게~소리가 절로 나지만 겨울에 쓸 생각을 하면 흐믓합니다.
어서 어서 모아서
겨울에 부티나게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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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텃밭에 허브 키우기를 시도해봐야겠습니다~~

허브가 있으니 요리가 윤택해집니다^^

삶의 여유가 느껴져 넘 좋습니다

이렇게 평생 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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