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9개월!

한동안은 아들이 보행기를 좋아했습니다.
보행기 타고 책 하나 쥐고 막 버둥거리면서 거실 한구석으로 이동한 다음 저렇게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는 했죠. 어디서 많이 본 자세다...? 싶었는데, 할아버지를 따라한 모습입니다.ㅎㅎㅎ

2.jpg

암튼 그랬던 녀석이 이젠 보행기를 거들떠도 안 본다고 합니다.
컸다 이거죠. -.-



이제는 매트 위에 누이면, 자기 눕게 했다고~~ 대성통곡을 하면서 무조건 앉아야 한다네요. 그리고는 기를 쓰고 소파 쪽으로 기어가서 소파 붙잡고 일어난 다음 좋다고 씨익 웃고 그럽니다.

1.jpg

조만간 걸을 거 같아서 고이 모셔두었던 신발도 신겨봤습니다. 딱 맞네요. 아들이 걷기 시작할 타이밍에 맞을 신발 사이즈 계산하느라 와잎느님이랑 고민 엄청 많이 했었는데, 성공입니다.ㅎㅎ

원래 계획은 저랑 커플룩으로 신고 나가려고 에어포스 올흰 모델을 똑같이 사뒀던 건데.. 아무래도 저 신발이 아들 발 사이즈에 맞는 동안에는 같이 나갈 수가 없을 거 같아 슬픕니다.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는데,
얼마나 더 기다려야 만날 수 있을런지 참.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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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u curate 🐣🐣🐣

아이고,, 애가 나중에 아빠말고 아져씨라 하것네요...ㅠㅠ

빨리 코로나가 사라져야 할텐데 말이죠.

다음에 만나면 아빠 다녀오셨어요!
하겠어요..ㅠ 젱장..

백신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ㅠㅠ

아들 : 아빠~ 보행기 따윈 애들이나 하는거죠^^

저렇게 꼬꼬마일 때도 어린 취급하면 싫어하는 게 참 웃겨요.ㅎㅎㅎㅎㅎ

벌써 보행기를 뗐다니, 시간 참 빠르네요. 세상에나. ^^

연초에 한국들어갔을 때 제 한쪽 팔뚝 안에 다 안겼는데, 벌써 키가 2배가 넘게 자랐어요. 시간 너무 빠르네요. ;ㅁ;

조금만 더 기다리면 좋아질겁니다

그러게요.
간절하게 바라고 있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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