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유식끝!! 유아식 시작입니다^^
오늘 2.3.4 번님들 영유아검진을 다녀왔습니다.
3.4번님들은 이제 돌이 지나서 이유식은 필요없다고 합니다.
1주일에 2번씩 아이들 이유식하느라 정말정말 힘들었었거든요....
아이들이 잘 먹지 않았다면 하고자하는 생각도 들지않았을텐데 너무너무너무 잘먹어줘서 힘내서 만들수있었던거 같아요.
포스팅을 하다가 전에 만들었던 이유식사진이 보여 올려보았습니다. 이제 안해도 된다 생각하니 시원섭섭한 마음이 약간 드네요.😊
오전에 병원에서 돌아오자마자 아이들 밥부터 챙겨먹어보았습니다.
처음밥은 흰밥에 구운생선 뿐이었지만 잘먹는것을 보니 유아식 시작해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녁엔 조금 더 정성을 들여보았습니다.
시댁에서 (울아이들 친할머니) 보내주신 햅쌀로 찰지게 밥을하고...
두부도 들기름(친할머니표) 에 구워 치즈를 올리고~~
애호박도 살짝 간을하여 볶아보았습니다.
사진은 그럴듯 해보였는데 잘먹어줄지...
처음 시어머니께 음식 검사 받는 느낌이랄까요 ㅎㅎㅎ
두근두근... 🙄
수저를 쥐어줬더니 하고자 하는 마음은 있는데 아직 손이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나봅니다.
거의 손으로 집어먹더라구요.
이유식만드는 시간을 이제 씻기는데 써야할것 같습니다.😱
손으로라도 깨끗이 먹어주니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내친김에 우유도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잘먹어주고, 우려했던 두드러기는 없으니 이제 분유랑 젖병은 끊어도 될듯 합니다☺
와, 대단한 솜씨이신 것 같아요~^^ 행복하세요~
과찬이십니다 ^^
정성입니다.^^
시판 이유식이 너무너무너무 비싸더라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