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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잠을 충분히 자자

in #krlast month

우리는 인생의 대부분을 어쩌면 쓸데없는 일을 쓸데 있다고 착각하며 그것에 큰 의미를 두며 살아가는거 같아요~~

그래야 살아지는 게 인생인가 봅니다.ㅎ

모든 걸 다 가질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말씀처럼 하나를 가지면 하나를 포기해야만 하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무의식적으로 반항하며 못 가진 것에 미련을 두게 되고. 나이 들면 나아질 줄 알았는데, 어느 정도는 초연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나약한 인간임을 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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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가 이렇게 말씀하셨대요

"괴로움에서 벗어나려면 중생을 모두 구제하려고 하라. 그리고 어느 한 중생도 구함이 없음을 알라."

인생을 자살하지 않고 우리가 주어진 그 날까지 살려면 내가 하는 일이 전적으로 쓸데없는 것은 아니다. 나는 그래도 살아갈만한 가치 있는 인간이다. 라고 생각하고 반드시 그럴 것임을 (내가 살 가치가 있는 인간임을, 나도 누군가에게 사랑 받는 인간임을) 믿어야만 자살하지 않고 (혹은 자살하지 않더라도 인생을 최소한 괴롭지만은 않게)살 수 있는거 같아요!

어느 정도 초연해졌고 뭔가를 깨달은거 같아 많이 안정적이 되었다 생각하고 뿌듯함을 느끼는 것도 잠시, 어느 순간 나에게 어김없이 훅 들어오는 어둠의 그림자..... 다행인것은 이것이 어김없이 온다는 사실을 안다는 것, 오더라도 예전보다 덜 당황한다는 것 정도일까요...

우리는 나약한 인간이기에 이렇게 서로를 필요로 하고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댓글을 나누는 것이겠지요..

불의의 사고를 당하든 혹은 운좋게 노쇠해서 죽든, 자살하지 않고 우리에게 주어진 그 날까지 살아간다는(살아낸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모든 사람에게 특별한 사람은 아닐지라도
우리의 존재가 어느 한두사람에게라도 특별한 존재라는 확신을 갖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칼님은 분명 저에게는 그런 특별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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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빛을 보며 어쩜 저렇게 아련하지 생각했는데 마지막 강아지 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