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kr2 months ago (edited)

바람이 서늘도 하여 뜰앞에 나섰더니~~ 노래가사의 첫 소절이다. 평생 청초한 삶을 살았던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노래언어로 이해하고 있다. 자연을 보고 그것을 언어로 비져낸 작가의 정신세계가 그립다. 격동의 시대를 살아간 사람의 심성이 그렇다는 것이 경이롭다.

이병기(1891~1968), 구한말, 일제식민지, 한국전쟁, 격변의 현대사를 살아갔다. 격동의 시대를 살아가며 폭풍이 몰아쳐도 마음을 잘 지켜낸 삶을 살아낸 것 같다.

나도 가끔씩 어린시절과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노래를 불러본다. 말이 생각을 지배한다고 하듯이 노래를 부르다 보면 노래가 담고 있는 상황과 시간에 빠져드는 듯 하다.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다.

Screenshot_20201103-13172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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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 이병기 시인이신가요? 지난 주말에 밭에서 흥얼거린 노래입니다. ㅎㅎ

가람 이병기입니다.

hum hum hum hum...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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