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가 옳다 도올, 김용옥, 도덕경, 통나무, 주바현고명, 부자시고창, 부자벌고유공, 부자긍고유장, 곡즉전, 무위자연, 육친불화, 국가혼란, 충신, 절성기지, 민리백배, 절인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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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가 옳다 도올, 김용옥, 도덕경, 통나무, 주바현고명, 부자시고창, 부자벌고유공, 부자긍고유장, 곡즉전, 무위자연, 육친불화, 국가혼란, 충신, 절성기지, 민리백배, 절인기의

太上下知有之.
가장 지극한 덕을 가진 왕은 아래 사람들이 (그가) 있음을 알 뿐이요,
太上, 謂大人也.
태상은 대인을 말한다.
大人在上, 故曰 太上.
대인이 위에 있으므로 태상이라고 말했다.
大人在上, 居無爲之事, 行不言之敎, 萬物作焉而不爲始,
대인은 위에서 무위의 일에 거하고, 말없는 가르침을 행하며 만물이 일어나더라도 첫머리가 되지 않는다.
故下知有之而已. 言從上也.
그러므로 아래 사람들은 (대인이) 있다는 것을 알기만 할 뿐이므로, 위를 좇음을 말한다.
其次親而譽之.
그 다음은 왕은 아래 사람들이 그를 친근하고 자랑스럽게 여기고,
不能以無爲居事, 不言爲敎, 立善行施, 使下得親而譽之也.
무위로 일을 대하거나 말없음을 가르침으로 삼을 수 없으니, 선을 세워 베풂을 행하여서 아래 사람들이 그를 친근하게 여겨 기리게 한다.
其次, 畏之.
그 다음의 왕은 (아래 사람들이 그를) 두려워하며,
不復能以恩仁令物, 而賴威權也.
은혜와 인자함으로 사람을 부릴 수 없으므로 위엄과 권세에 의지한다.
其次, 侮之.
그 다음은 (아래 사람이 그를) 업신여긴다.
不能(法)以正齊民, 而以智治國, 下知避之, 其令不從, 故曰 侮之也.
바름으로 백성들을 가지런하게 할 수 없어서 지모로 나라를 다스리니, 아래 사람들이 그것을 피할 줄 알아 그 명령을 따르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를 업신여긴다라고 했다.

信不足, 焉有不信焉.
(윗 사람의) 미더움이 부족하므로 (아래 사람들이) 믿지 않음이 생긴 것이다.
夫御體失性, 則疾病生, 輔物失眞, 則疵釁作.
몸가짐에 자연스런 본성을 잃어버리면 질병이 생기고, 다른 사람을 돕는다고 참됨을 잃어버리면 병폐가 일어난다.
信不足焉, 則有不信, 此自然之道也.
(윗 사람에게) 미더움이 부족하므로 (아래 사람이) 믿지 않게 되니, 이는 자연스러운 도이다.
已處不足, 非智之所(齊)<濟>也.
이미 부족해졌으므로 꾀로 제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悠兮其貴言. 功成事遂, 百姓皆謂我自然.
한가히 그 말을 귀하게 여기나니, 공이 이루어지고 일이 다 되는 것을 백성들은 모두 자기가 스스로 그러한 것이라고 말한다.
* 自然, 其端兆不可得而見也,
저절로 그러함은 그 조짐을 볼 수 없고, 그 의향도 알아챌 수 없다.
其意趣不可得而覩也. 無物可以易其言, 言必有應, 故曰 悠兮其貴言也.
어떠한 사물로도 그 말을 바꿀 수 없고, 말을 하면 반드시 그에 응하므로 유혜기귀언이라고 하였다.
居無爲之事, 行不言之敎, 不以形立物,
무위의 일에 거하고 말없는 가르침을 행하며, 외형으로써 사물을 내세우지 않는다.
故功成事遂, 而百姓不知其所以然也.
그러므로 공이 이루어지고 일이 다 되더라도 백성들은 그렇게 되는 소이를 알지 못한다.
18장.
大道廢有仁義,
대도가 없어지니 인의가 있고,
失無爲之事, 更以施慧立善, 道進物也.
무위의 일을 잃어버리고, 다시 꾀를 부려서 선을 내세우니 도가 (폐해지고) 물(인의라는 구체적 상태) 로 되버린 것이다.
慧智出, 有大僞,
지혜가 나타나니 큰 거짓도 있게 되었다.
行術用明, 以察姦僞, 趣覩形見, 物知避之.
술을 사용하고 명을 써서 간사함과 거짓을 살피는 것은 (그 살피는 ) 의향이 보이고 외형이 나타나니, 사물이 그를 피할 줄 알게 된다.
故智慧出則大僞生也.
그러므로 지혜가 나타나면 큰 거짓이 생겨난다.
六親不和有孝慈, 國家昏亂有忠臣.
육친이 화목하지 못하므로 효성과 자애가 있게 되고, 국가가 혼란하므로 충신이 있게 되었다.
*甚美之名, 生於大惡, 所謂美惡同門.
매우 아름다운 이름(즉 개념)은 아주 추한 데서 생겨나니, 이른바 아름다움과 추함이 문을 같이하는 것이다.
六親, 父子, 兄弟, 夫婦也.
육친은 부자, 형제, 부부이다.
若六親自和, 國家自治, 則孝慈, 忠臣不知其所在矣.
만약 육친이 저절로 화목하고, 국가가 스스로 다스려진다면 효자 충신이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한다.
魚相忘於江湖之道, 則相濡之德生也.
물고기들이 강과 호수에서 서로 잊고 지내는 도를 얻으면 (물이 말라 물거품을 뿜어) 서로 적셔주는 덕이 생겨난다.
19장.
絶聖棄智, 民利百倍,
성을 끊고 지를 버리면 백성들의 이익이 백배가 된다.
絶仁棄義, 民復孝慈,
인을 끊고 의를 버리면 백성들이 다시 효성스럽고 자애로워진다.
絶巧棄利, 盜賊無有.
기교를 끊고 이익을 버리면 도적들이 없어진다.
此三者以爲文不足, 故令有所屬, 見素抱樸, 少私寡欲.
이 세가지는 꾸밈(즉 다스림의 형식이나 기준)으로 삼기에는 부족하므로 매어 두게 함으로써 소박함을 간직하고 사욕을 줄이게 한다.
* 聖智, 才之善也, 仁義, (人)<行>之善也, 巧利, 用之善也.
성과 지는 뛰어난 재주이고, 인과 의는 훌륭한 행실이며, 교와 이는 쓰기에 좋은 것이다.
而直云絶. 文甚不足, 不令之有所屬, 無以見其指.
그런데 바로 끊어 버린다고 했으니, (이 세가지는) 꾸미기에 매우 부족한 것이여서 매어 놓지 않으며 그 가르침을 보지 못한다.
故曰此三者以爲文而未足, 故令人有所屬, 屬之於素樸寡欲.
그러므로 이 세가지는 꾸미기에 부족한 것이므로 사람으로 하여금 붙잡아 매 놓으라고 했으니, 소박 과욕에 매어 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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