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삼십오 퍼센트 - 2

in #kr3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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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인터넷이 연결되고나서 이런 저런 게임을 참 많이 했습니다. 현재에도 재밌는 게임 소식이 들려오면 찾아봅니다. 게임 정보는 TV 온게임넷 채널을 틀어놓고 많이 얻었던 것 같아요. 학교에선 포트리스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저는... 포트리스가 아닌 디지몬 온라인을 했었습니다. -ㅅ-b 마찬가지로 포트리스 같은 게임인데 플레이어가 대포들이 아니라 디지몬이었다는 것과 진화시스템, 근접 공격 등의 특성이 추가로 있었습니다.

아무튼 포트리스보다 귀여웠다는게 중요하죠. 포켓몬의 유행이 끝나고 디지몬이 유행할 시절이었습니다. 포트리스 같은게 아닌 RPG 형식인 디지몬 RPG라는 게임도 했었는데, 이 게임은 온게임넷에서 PvP 대회(?) 도 했었어요. 선수들이 자신의 계정으로 PvP를 했었는데... 제가 TV에 나오는 선수들보다 레벨이 더 높았었어요. -ㅅ-; 대회 출전 정보 같은건 어디에 있었을까요. 아쉽아쉽.

지금도 잊지 못하는 RPG는 트릭스터네요. 그림체가 얼마나 귀여운지 푹 빠졌었습니다. 15년 전 게임인데, 지금의 서브컬쳐 일러스트에도 지지 않는 귀여움을 지녔습니다. 토끼소녀가 되어 하염없이 드릴질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2013년에도 옛 기억이 나서 한 두달 했었는데 2014년에 망해버렸어요. 상당히 아쉽습니다 ;ㅂ; 포리프라그나로크를 그리워하는 아조씨들이 있다면 저에겐 트릭스터가 그런 존재가 됐습니다. 학교에 다니기 전부터 귀여운 일러스트에환장한 빠져 살았던 제가 정착한 곳은 귀여움이란 좁쌀만큼도 없는 스타크래프트였습니다. 보다보니 저글링은 좀 귀여웠어요.

어느 날 친한 동생의 집에 놀러갔는데 포토 캐논을 겹쳐서 적들을 막아내는 디펜스 맵(게임)을 하는걸 봤습니다. 포토 캐논 대신 성큰 콜로니를 이용한 디펜스 맵도 있었죠. 6명이서 각자의 라인을 도맡아서 시간마다 쏟아져나오는 적들을 막아내면 되는 맵입니다. 제 시선을 끌었던건 포토 캐논을 겹쳐깔아서 적들을 막아내는 전술이었어요. 스타를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건물들은 겹쳐서 지을 수 없는데, 거기선 가능했어요. 물론 버그에 가깝지만요. 이게 너무 해보고 싶었던 저는 집에 돌아와서 스타를 설치하고, 멀티플레이를 하기 위해 각종 사설(프리) 서버를 전전했습니다. 왜 사설 서버를 이용했는지는 생략할게요. #어릴때부터싹수가... #어둠의생활영재 #지금은정돌이

  스타크래프트의 일반적인 RTS 대전 방식이 아닌 맵 제작자가 결정한 플레이 룰을 따르도록 만든 맵을 제대로 동작시키기 위해선 'Use map setting' 모드로 실행해야합니다. 이에 착안하여 그러한 맵들을 유즈맵이라고 부릅니다. 포토디펜스를 시작으로 정말 많은 유즈맵을 플레이했습니다. 스타 유즈맵을 즐겨보신 적이 있는 분들이 해봤다는 유즈맵은 다 해봤거나, 그 원조격인 맵을 해봤다고 이야기해도 괜찮을 정도에요. 'Aeon of Strife'도 구해서 같이 스타하던 사람들끼리 해봤습니다. 롤이나 히오스와 같은 장르를 칭하는 AOS는 저 맵의 이름을 따왔습니다.

스타에서 원하는 맵을 구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지는데, 하나는 누군가 만든 방에 접속하는 것(접속한 사람들은 방을 만든 사람으로부터 맵을 자동으로 다운로드하게 됨) 이고 다른 하나는 인터넷 검색과 커뮤니티를 전전해서 다운로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자는 내가 원하는 맵으로 방을 누가, 언제 만들어줄지도 모르고 접속하기 위해 경쟁을 해야하기 때문에 상당히 비효율적인 방식이에요. 그러니 당연히 커뮤니티를 이용하게 됩니다. 그 당시에 한국에서 가장 큰 커뮤니티는 맵사이드라고 불리는 커뮤니티였습니다. 거기서 추천 맵을 하루에 5개씩 받아서 사람들을 모아 플레이하곤 했습니다. 부지런 부지런... 그렇게 유즈맵을 즐기다보니 저도 욕심이 생겼었습니다.

나도 재밌는 맵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장르에 상관없이 플레이 경험도 상당한데?

  맵을 제작하기 위한 맵 에디터는 스타에 내장되어있습니다. 물론 사용하기 편하게 만든 써드파티 맵 에디터들이 더 좋지만요. 저는 '재밌는 맵'을 만드려고 맵 에디터를 실행한지 10분도 안돼서 껐습니다. 지형을 찍는 것부터 귀찮더라고요. 하하. 즐기는걸 잘한다고 만드는 것도 잘 할 수는 없는 것이었습니다. 공부할 의지와 능력이 부족했던 것도 있겠지만요. 하지만 저는 더 재밌는 맵을 원했습니다. 그러나 맵을 만들 능력이 없습니다. 그럴 땐... 맵을 만드는 사람들과 친해지면 됩니다. 간단하죠? #어릴때부터싹수가2... 과거에 어떻게 살았는지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많은 맵제작자분들이 옆에 계셔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 분들이 만드는 맵들이 좋아서 매 번 테스터에 지원하고, 밸런스를 논하는 등 교류하다보니 그렇게 됐던 것 같아요. 그렇게 시간을 스타에 쏟아붓는 나날을 보내던 중에 맵 제작자 중에 한 분과 이야기하다가 하신 말씀이 하나 있었어요.

"이 맵에서 구현한 게 어떻게 구현한 것인지 보고싶은데 맵이 에디터에서 안열려요."

  당시 스타 유즈맵은 이기기 위해 맵을 수정해서 특정 유저(주로 방장)가 유리하게끔 만들어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거나, 맵 제작자의 간판을 갈아치워서 자신이 만든 것처럼 사칭한다던지하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이를 차단하기 위해 '맵 프로텍터' 라는 것을 사람들은 개발했습니다. 맵 프로텍터가 하는 일은 플레이는 가능하지만 맵 에디터에서 수정은 못하도록 맵 파일을 조작하는 간단한 개념의 기능이었습니다. 맵 제작자들은 자신의 창작물을 지키기 위해, 배포하기 전에 프로텍터를 걸어서 배포했습니다. 물론 프로텍터가 있다면 언프로텍터도 존재하기 마련이죠. 빛과 어둠은 공존하는 법... 저는 이야기를 나눴던 맵제작자를 돕기 위해 프로텍터와 언프로텍터의 존재를 알아냈고, 언프로텍터를 구해다 맵에 걸린 프로텍트를 풀어줬습니다. 그러나 스타크래프트 유즈맵의 과도기면서도 부흥기였던 시기였기 때문에 프로텍트 기술은 계속 발전했습니다. 프로텍터 개발자는 언프로텍터를 분석해서 프로텍터를 만들었고, 언프로텍터 개발자는 프로텍터를 분석해서 치고 박으며 업데이트 됐었습니다. 서로의 업데이트는 약 1 ~ 2주의 간격이 있었어요. 그 공백기간을 감수하면서 누군가 만들어주는 언프로텍터를 기다리기만 할 수는 없었습니다. 저도 주변의 제작자분들이 궁금한건 빨리 공부해서 다음 버전이 나오길 바랐거든요. 그래서 언프로텍트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올려놓은 기본적인 자료들과 프로텍터가 걸린 맵과 원본을 열어놓고 비교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잠깐 소개하자면 스타크래프트의 맵을 뜯어보면 scenario.chk 라는 파일과 맵에서 사용하는 배경음 같은게 들어있습니다. 여러분들이 파워포인트 파일을 반디집 같은 압축 프로그램으로 열어보면 파워포인트에서 사용하는 그림 등이 들어있는 것과 같아요. 아무튼 맵에 대한 정보는 scenario.chk에 전부 기록되어있는데 이게 16진수(HEX)로 기록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각종 진수법을 공부할 수 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지형에 대한 정보, 유닛 업그레이드에 대한 정보 등이 특정 헤더와 길이, 값을 가지고 주르륵 연결돼있습니다. 헤더에 대한 개념, 패리티 체크 등을 알게 될 수 밖에 없었어요. -ㅅ-;

  프로텍트에 대해선 의문점을 가지는게 당연했습니다. 어떻게 에디터에선 읽지 못하게 변조되었는데, 게임에선 정상적으로 읽을 수 있을까? 답은 scenario.chk가 맵 에디터에서 사용하기 위한 정보와 게임 내에서 사용하는 정보를 따로 관리하는 것이었습니다. 프로텍터는 맵 에디터에서 사용하는 정보만을 오염시키고 망가트리는 것으로 구현됐습니다. 그러니 게임을 플레이하는데엔 문제가 없었습니다. 게임 내에서 사용하는 정보를 건드리면 게임 자체가 망가지니까요. 그러니 절대 게임에서 사용하는 정보는 건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언프로텍트 하는 사람들은 게임 내에서 사용하는 정보를 보고 잘못된 부분을 고쳐주면 프로텍트를 풀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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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 프로텍트와 언프로텍트가 타당한 일인지에 대해 싸움이 참 많이 일어났었습니다. 저도 욕 먹는걸 피할 수 없긴 했는데, 대외적으로 나서지 않고 조용히 주변의 부탁이 들어올 때만 해주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크게 휘말린 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따지고보면 블리자드 약관에는 맵 에디터가 읽을 수 없도록 수정하는 것(프로텍트)이 약관 위반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언프로텍트 하는 사람은 질서를 지키는 것에 해당했습니다. 이를 언급하면 프로텍트 옹호자는 물러날 수 밖에 없었어요. 지탄 받아야할 사람은 맵을 엉망으로 수정해서 퍼뜨리는 사람들이었는데, 언프로텍트를 하는 사람이 있기에 그런 사람이 활개를 친다며 언프로텍트 하는 사람들이 욕을 많이 먹었습니다. 허허.

  SpeedFast 라는 닉네임을 가진 유저는 저도 만나보지 못한 나쁜 양반 중 하나인데, 기술도 좋은지 많은 사람들이 언프로텍트 하지 못한 맵들을 죄다 뚫어서 맵 제작자 입력 란에 자신의 닉네임을 집어넣고 뿌리기도 했습니다. 정말 그것만 했어요. 게임에 어떠한 수정도 하지 않고 맵 제작자 이름만 바꿔서 뿌리는 짓을 몇 년이고 했습니다. 제 생각엔... 알만한 사람이 이명을 쓰면서 한 짓 같은데 심증만 있을 뿐이었죠. 그정도의 사람은 몇 명 없었기 때문에 -ㅅ-;

저는 이 일을 계기로 컴퓨터와 관련된 분야에 발을 딛게 됩니다. 본의 아니게 미리 공부한게 있으니 그걸 믿고 온 것 뿐이죠. 그 당시 스타에서 알게되어 연락한 사람들이 다들 말도 안되게 젊었어요. 저만 해도 중학생이었고, 저보다 어린 친구도 있었으며, 나이가 가장 많은 분이 20세 초반이었네요. 다들 특목고에 입학하는건 예사였고 카이스트에 입학한다는 소식을 듣고 축하해주기도 했었습니다. 덕분에 남의 학교에 놀러도 가보고... 안타깝게도 그 중에 학력은 제가 제일 뒤떨어져있었던 것 같아요. 크흑.

게임을 즐긴건지, 게임을 위시한 컴퓨터 공학과 커뮤니티 정치를 즐긴건지 모를 생활을 오래도 했습니다. 이 때 안써도 될 머리를 너무 많이 써서 그런지, 이후에는 몸을 쓰는 게임을 건드리며 안그래도 망친 학창시절을 계속해서 망치게 됩니다... ^^7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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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닛, 방치우고 있다고 자랑하려고 왔는데 최신글이 16일 전이라니. 이게 무슨 일입니까! 얼른 도쿄 다녀온 얘기를 풀어라!!

♥♥♥♥♥♥♥♥

<< 담소 상자 / 잡담 >>

스팀잇에 글 한마디 쓰기 힘든 날도 이제 하루 이틀이면 끝이 납니다. 잠정적이겠지만... 설마 기다린 사람이 있을까 -ㅅ-)...

-ㅅ-)...

(뜨끔)

이 시간에 뭔가 먹는 습관을 없애야할텐데. 안먹고 자기에는 스트레스고... 고민이네요.

전 스타실력이 좋지 않아서 항상 유즈맵을 즐겨했던 기억이 남네요ㅋㅋㅋ
정식게임을 잘 하진 못 했어도 유즈맵 중 넥서스뿌시기(넥뿌!!)는 가히 임요환 쌍싸다구 날릴정도로 잘 했었습니다ㅋㅋㅋㅋ

담소상자에서 아무도 이야기를 안 하길래 이 곳에 남겨봅니다ㅋㅋㅋ

사실 담소상자는 저만 말하는 곳이었나봐요 ㅋㅋㅋ 헷. 저도 밀리는 엄청 못해서 유즈맵만 했어요. 넥뿌 +_+ 넥뿌는 잘 못했어요 ㅋㅋㅋ

이건 또 어디발 짝퉁이지????

당연히 김-반장님입니다

ㅋㅋㅋㅋㅋ 그림 결이 무척 다르네요- 배경음악도 +ㅁ+ 사실 제 취향은 여기인 걸로....

예상치 못한 취향저격! 어서오세요 >ㅅ<

프로텍터라고 하니 생각나는 사건이 있네요. 이중헌 선수가 밝혀냈었던...

말씀하신걸 보고 검색해보니 그런 사건이 있었군요. 스타는 너무 단순해서 금방 티가 나니까 맵 수정 사건은 없었나봅니다. 허허...

저게 참... 보상이 있었던 조작이 아니라, 흥행을 담당하는 리그의 스타가 우승해서 리그가 흥행하길 원해서 했던 조작이니 더욱 마음이 복잡하죠.

이중헌을 우승시키기 위한 조작을 이중헌이 밝혀냈다는 것도 참...

스2도 그렇고 워3도 그렇고 저는 유닛이 겹쳐지는게 참 마음에 안들었었습니다. 유닛이 겹쳐지니 적의 군이 얼마나 강한지를 싸우기 전까진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손대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스타는 딱 보면 알 수 있는데 ;ㅂ;... 리그를 보는 사람이 저 같은 사람들이 많아서, 리그가 흥하지 못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흑흑..스1 공중유닛은 완전 겹치는데 스2랑 워3 유닛은 공중유닛도 겹치자마자 팍 하고 다시 튀어나와요... 오히려 스1이 더 잘 겹치는..

길찾기 알고리즘이 정교해져서 더 밀집하죠. 겹치는건 오히려 스1이 심하고...

신기한게 해외는 워3 스2도 무난했고 특히 중국에서는 워3이 엄청나게 흥행했는데 한국에서는 안 되더라구요.

그렇군요. 스2를 보기만 했는데... 드라군 비슷한게 뭉쳐다니거나 맹독충 개떼가 굴러다니는 것만 생각했는데 제가 단순한 스2알못이었군요 ;ㅂ;... 워3은 국내에서 왜 흥행 못했는지 저도 의아합니다. 다들 FPS로 빠져서 그랬나 싶기도 하네요...

저도 유즈맵 많이 했었습니다. ㅋㅋㅋㅋ 방장 유리한 버전도 들어가서 털려보기도 하고 ㅋㅋㅋㅋ
근데 실제로 만들어본적은 없네요.

근데 이런 일이 있었을줄이야 .. ㅎㅎ 정말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어서오세욧 :D 이런 일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방장 유리한 버전을 재수정해서 방장 불리한 버전을 만들어서 던져놓은 적은 있습니다.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재!
제가 다 속이 시원하네요
저도 방장 유리한 버전에 많이 당했었거든요

논문 읽기 싫다아아아아아 논문 쓰기 싫다아아아아 빈둥거리고 싶다아아아 빈둥빈둥빈둥빈둥

도쿄다아아아 덥다아ㅏ....

어쩌다 선거사무원 알바를 하게 된걸까. 흐르는대로 살면 안되겠다. 자고싶다. 그러나 5시부터 시작이다. 갔다오면 새로운 논문이 날 기다린다. 20일까지 실험을 완료해야하는... 살려줘. 살려줘.

그러고보니 RPG 게임을 하면서 세이브파일을 수정하게 위해 UltraEdit 사용하면서 10진법 16진법 변환하면서 저장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게임 스토리가 궁금해서 정해진 시간 내에 스토리를 보고 싶어서 에디트해서 하는 유저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쿨럭쿨럭~

그리고 사실 보면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할 것 없이 미성년자 분들 중에서 뛰어난 실력(?)을 가진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요즘에 제가 친해진 어떤 중학생과 대화해보고 그 녀석의 해박한 지식에 놀라게 되더라고요. 제가 워낙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좋아해서인지 kr-youth를 꿈꾸는 사람이라 그런지 대화가 잘 통했어요.

RPG 세이브 파일 수정하는 사람 많죠~ 허허 :P 저도 그랬던거 같은데! 배울게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는데에 나이는 중요하지 않더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저도 느꼈습니다. kr-youth를 꿈꾸는 사람이라고 하니 약간 슬퍼졌어요.

ㅎㅎㅎ 저야 항상 kr-youth 스티밋 공식 어린왕자인데욥? 그 중학생이 저보고 형이라고 하는데요 뭘~ ㅎㅎㅎ (녀석이 제 나이를 알면 까무라칠까봐 완충을 해줘야 하는데 말이죠.)

제가 또 왕자님을 몰라뵙고... ㅋㅋㅋ 천한 노동자라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현실은 같은 노동자 계급이죠. 온라인에서나 저렇게 따뜻한 야야님께서 손수 그림도 그려주시지요. ㅎㅎㅎ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다고 말하니깐 더 이상해요. 저 kr-youth 맞다니깐요? ㅎㅎㅎ 초대도 받았다니깐요? ㅎㅎㅎ(그러면서 아직도 안들어가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오픈 카톡이 아니라 인증 카톡이라서요)

아.. 오픈카톡이 아니군요 ' -'; 전 하늘님이 youth인 것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속닥속닥)kr-youth가 아닌 사람도 kr-youth 단톡에 들어갈 수는 있는 것 같습니다. 몇분은 이미 그렇게 들어가 계시기도 하고요.

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소식이군요. 저는 못갈 것 같습니다만... ;ㅂ;

저의 청춘을 앗아간 게임들이군요. 트릭스터 ㅋㅋ 스타 ㅎㅎ 어릴때 스타 프로게이머 얘기했다가 귓방망이 맞았던 추억이,.... 음 ㅋㅋ 그때가 아마 기욤과 쌈장 시절이었습니다. ㅎㅎ

트릭스터를 아는 분이!! +_+ 프로게이머 ㅋㅋㅋ 쌈장... 이기석...

저는 트릭스터 폐인이었습니다. ㅠㅠ 아니.. 물론 스타도 폐인이었고... 자랑은 절대 아니지만 게임하면 미친놈처럼 빠져서 했던 생각이 나네요. ㅎㅎㅎ

저는 지금도 그러하온대 ;ㅂ;... 게임 짱 좋아요.

스타크래프트 붐에 있던 세대인데도
프로텍터와 언프로텍터 관련 이야기는 처음 듣는군요...
역시 덕질은 즐거운 것입니다...

저도 제작자 분들이 아니었다면 모르고 지냈을거에요. 게임을 하는데엔 지장이 없으니... ;ㅅ;

맵사이드..거기에 대놓고 있었으면서 저는 배경음악 플레이어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일본음악 리스너가 됩니다. 환경이 어떻든 사람은 제 생긴대로 가나 봅니다. 버서크광기, 덩빅, 인투더맵, 창조도시, 돌카스 같은 이름이 아련하게 휙휙 지나가는 글이었고 몸 쓰는 게임은 리듬게임이 추측됩니다. 추측이 맞다면 다음 글은 오투잼, 이집트디제이, 캔뮤직, 유비트, 테크니카 같은 이름이 휙휙 지나가게 될 것 같습니다.

맵사이드를 켜두면 미도리의나날 OP였던 센티멘탈과 merry christmas mr.lawrence, strawberry ~~ (기억안남), summer ~~ (기억안남) 등의 노래가 귀에 피가 나도록 들을 수 있었죠. 눈치가 빠르시군요 +_+ 다음 편은 리겜입니다. 다섯 전부 그리운 이름들이네요.

mr.lawrence는 막심 므라비챠 연주버젼, 잼 프로젝트의 스킬, 엠플로의 miss you, 셋 말고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센티멘탈은 십년 넘게 이후에 알게 된 노래인데ㅋㅋㅋㅋ거기 있었다면ㅋㅋㅋㅋ괜히 좋아한 게 아니군요.

미도리의나날을 본 것은 저도 좀 더 이후의 일입니다.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이네요. 허허.

왜이리 재밌게 잘쓰시는건가요!!

너무재밌게 읽어버렸어요!

감사감사합니다 //ㅅ/

스타맵 만들려면 보통 정성이 필요한게 아니죠.
예전 기억이 나는군요.

숙소 앞이 초등학교인데... 하교 종이 울립니다 ' -'; 집에 가야되나.

포트리스와 디지몬까지 이해한거 같습니다...........! +,.+ 헤헷...(웃음으로 때워보자)

쪼사장님의 수줍은 웃음이 떠오르는군요 +,.+ 굽실굽실.

약간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겠지만 확실히 저런 모드나 유즈맵 다룰줄 아는 사람들이 대부분 은둔고수마냥 공부도 잘하고 취업도 잘하고....

객체명 마아냐) 은둔 O 고수 X 공부잘하고 X 취업잘하고 X

앙면성이 참 재미있네요.
맵을 만든 사람 입장에서는 다른 이가 자신의 이름을 대신채우고
언벨런스하게 도배하는 이가 나쁜x인데...

정작 스타에서 정한 룰에서는
정반대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타로 맺어진 인연과는 지금도 연락하고 다니시는지 궁금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