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일기 5

in #kr3 months ago

1> 화사의 마리아 란 곡을 들었는데 가수가 엄청 섹시하다. 너무 매력적으로 생겼고 춤도 엄청 섹시하다. 나도 애들 등원시킨 후 따라해보겠다는 결심을 했다.

2> 법륜 스님이 모든 일이든 삼년은 해야 뭔가 (습관이) 잡힌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육아도 그런가보다. 둘째 아들이 세돌이 되었는데 몇달전과 확연히 다르다. 이제 나랑 많이 통하고 자기 주장도 나름 일목요연(?)하게 펼칠 줄 안다.

아이들이 6살, 4살인데 말도 꽤 잘 통하고 미칠 정도로 (말 잘 들을 때는) 가장 귀여운 나이인 듯 싶다. 아들이 누나를 때릴 때 회초리를 가져왔더니 회초리를 던져버린다..

3> 어제는 뿌리염색 후 하수구를 뚫다가 아이들에게 있는 짜증 없는 짜증 다 부렸는데 다행히 오늘은 짜증이 나질 않는다. 어제는 여자의 그날 마지막 날이었는데 정말 호르몬의 탓이었을까..내 탓이었겠지.. 누구든 탓하고 싶다.

4> 분위기를 잡고 싶을 땐 꼭 커피를 마시고 싶다. 방금 전 이 글을 쓰기 위해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려 했으나 왠지 귀찮아 생수를 마시며 쓰고 있는데 아까의 유혹을 귀찮음으로 견뎠더니 이제는 커피 생각이 나질 않는다.

그 지점만 견디면 조금은 수월한데 늘 그 지점을 못 넘어선다. 그리고 솔직히 즐길 수 있을 때 많이 즐겨야지 란 생각에 나이 들어갈수록 노력이란 걸 더 하기 싫어지는 것 같다. 즐기기도 아까운 우리 짧은 세월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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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메가님의 마리아 볼 수 있는 건가요? ㅎㅎㅎ 저도 그 노래 참 좋아해요, 저도 분명 아까부터 매실차가 마시고 싶었는데 1시간 넘어버리는 그 생각도 나질 않네요

저의 마리아 악플보다 무플이 더 무섭습니다...

저 화사처럼 눈썹 얇게 다듬었는데 듬성듬성..

그 지점만 넘으면!!!

ㅋㅋㅋㅋ

마리아 올리면 리플 좀 달아주세요..악플이라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