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권의 대외채무 급증

in #kr28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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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은행권의 대외채무 증가세가 현저(顯著)하다. 이는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인해 외화유동성의 선제적인 확보가 목적이지만 향후 달러대비 원화환율 상승 즉 원화가치가 하락할 경우 대외채무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이 존재한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 상세한 내용

확산 속도가 빠른 신종 코로나19(우한폐렴) 대유행 발생과 함께 은행권의 대외채무가 이전에 비하여 현저하게 늘어난다. 부연(敷衍)하면 국내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은행권(예금취급기관)의 대외채무는 2,183.7억 달러(253조원)이다. 이는 직전 분기(2,050.5억 달러) 대비 7%, 전년 동기(1,964.6억 달러) 대비 11% 증가이며 2년 전(1,826.5억 달러=212조원)대비로는 20% 증가이다. 1분기 대외채무 가운데 단기성이 1,140.8억 달러, 장기성이 1,042.9억 달러다.

  • 내용의 분석

전기(前記)한 내용을 두고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19로 인해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확산됨에 따라 국내 시중은행들이 올해 1분기 중 선제적으로 외화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화차입을 늘린 것으로 분석한다. 금융업계에서는 국내은행과 해외은행간 통화스와프(CRS) 및 올해 3월 중 Margin Call(증거금부족)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증권사들이 외국계은행 지점에서의 외화차입 확대, 해당 외국계은행 지점의 본점차입 등에 따라 대외채무가 확대된 것으로 관측한다.

  • 부정적 측면

전기(前記)한 은행권 대외채무 증가는 부정적 측면이 존재한다. 특히 원·달러 환율상승이 지속할 경우 대외채무 부담이 가중된다. 그런데 최근 원·달러 환율이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美中갈등의 고조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즉 중국發 코로나19 사태 책임을 둘러싸고 양국의 거친 설전(舌戰)에 이어 중국이 홍콩(국가)보안법을 직접 제정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황이 별로이다. 이런 와중(渦中)에 환율상승과 대외불안으로 인해 외국계자금의 국내유입이

원활하지 않다면 대외채무 상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은행권에서는 보통 거래 상대방과의 통화스와프를 통해 해당 부채를 만기 재연장(Roll Over)하는데 환율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경우 해당 외화를 조달하기 위해 더 많은 원화를 거래상대방에 담보성격으로 제공한다. 이에 국내은행의 원화유동성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아울러 대외채무의 증가로 해당 금융기관의 신용도가 하락할 경우 외화조달 비용이 증가하는 등의 악순환도 발생할 수 있다.

  • 긍정적 측면

전기(前記)한 부정적 측면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시장상황 및 정부의 적극적인 시장 안정화 대응책 등을 감안할 때 크게 우려할 만한 사항은 아니라는 분석도 존재한다. 첫째 유례가 없는 코로나19 대유행(Pandemic)위기에도 국가차원의 대응을 통해 국제신인도가 높아진 상황이고 또한 증시안정펀드 및 채권안정펀드 등을 조성해 해외자본의 국내시장 이탈에 따른 환율변동을 사전에 차

단(遮斷)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둘째 금융위기를 겪은 개인투자자들의 美달러, 금(金) 등 안전자산 매수세도 환율안정화에 기여(寄與)한다. 금융권에선 국내은행들의 순(純)대외채권(대외채권−대외채무)은 4,000억 달러(464조원)대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대외채무 증가는 신종 코로나19(우한폐렴)에 의한 일시적 증가세로 판단되어 향후 코로나19 백신개발과 감염속도 둔화 등으로 대외채무 증가세는 다시 안정화될 것으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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