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kr-steemit)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제1편 : 초기 우리동네)

in #kr4 years ago (edited)

요며칠 오프라인의 삶에 치중(?)하다보니 온라인(스티밋)의 삶에 소홀(?)했던 것 같습니다.^^;;;

오프라인의 삶을 살다가도 '아~ 글 올려야 하는데...'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동안 소통하며 지냈던 스티미언들의 아이디가 올랐습니다.ㅎㅎㅎ

오늘 한 지인 분께서 "자신이 사는 동네 역사를 아는 사람들이 별로 없을걸?"이라며 한탄을 하셨는데, 저는 생각의 꼬리를 물어 '어라? 우리가 살고 있는 kr-steemit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라는 궁금증으로 이어졌습니다.

물론, 스티밋을 시작한지 두 달여 밖에 되지 않은지라 구체적으로 알지는 못하고, 직접 확인해보기에는 너무나 많은 시간이 들 것 같아 감히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만...

(누가 처음 우리동네에 첫 발을 내딛으셨고,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아시는 분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그래도 '우리 동네가 블라블라~ 하였을 것이다.'라는 상상의 날개를 펼쳐보았습니다.


초기 우리동네(kr-steemit)는 어땠을까요?
상상해보자면 그 때는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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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량했겠지요? 바람 휑~ 하게 부는 사막같은...???

극소수의 주민들만 계셨을테니 새로 이사(계정)왔다고 내 집(블로그) 밖을 향해

"거기 누구 없어요?"

라고 소리치면 한동안 아무 대답이 없었겠지요.

그러다가 우연치 않게 오프라인에서 일을 마치고 퇴근하는 일부 동네주민에게 "어! 저기요~"라고 말을 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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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안녕하세요. 새로 이사오셨군요. 비록 지금은 이곳이 개발예정지이다보니 주변에 뭐가 없네요. 그래도 개발될 때까지 우리 조금만 힘내요!"

라며 위로금(보팅)을 건냈을테고, 새로 온 입주자도 감사하다며 떡(보팅)을 돌렸을겁니다.

몇일이 지나도 입주자들이 많지 않음을 보고는 용기내어 대문 밖을 나가보기도 하지만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주민은 찾아보기 힘들었겠지요.

주말이 되자 집(블로그)으로 돌아오는 두 분(A와 B)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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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를 향해) "안녕하세요! 제가 얼마 전에 이사를 왔거든요. 제가 떡 돌린 거 보셨지요?"

A왈 : "아! 네. 잘 먹었어요. 감사합니다. 제가 엊그제 오프라인에서 일이 늦게 끝나 새벽에 돌아와 보니 이미 주무시고 계신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살짝 위로금에 입주금 보태서 넣어드렸는데... 받으셨죠?"

(A를 향해) "잘 받았어요. 감사해요. 근데 이 곳이 개발되기는 하나요?"

A왈 : "이 친구(B)가 이사오라고 해서 이사오긴 했는데... 사실 저도 반신반의해요. 저는 자세히는 모르겠고, 이 친구(B)에게 물어보세요."

B왈 : "아!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다른 동네(외국-steemit) 주민에게서 들었어요. 이 곳(kr-steemit) 조만간 분명히 개발됩니다. 그러니 땅(steem)값 오르기 전에 땅을 많이 사두시고, 건물(steempower)도 좀 올리시는 게 좋을거예요. 퇴근하시고 돌아오시면 꾸준히 실내인테리어(글 작성)도 좀 하시구요."

"아~ 그래요? 감사합니다."

초기에는 이러했을 겁니다.

그러던 어느날!!!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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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고 돌아오니 사람들이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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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그랬겠네요. 글을 써도 아무도 없는 그런 곳. 페이스 북 친구 한 명도 없이 하는 기분이었으려나요.

다음 편이 기대되네요. :)

@chocolate1st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디까지나 제가 상상의 날개를 펴본 것 뿐이어서 실제하고는 다를 수 있겠지요...^^;;;
감사합니다.^0^

정말 실감이납니다.
초기에는 얼마나 황량하고 황당하고
메아리도 없는 곳에 혼자 떨어진 기분
알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jjy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지금은 크게 활성화되어 다들 좋으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