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다은> 180630 스페인 마드리드, Madrid

in #kr3 years ago


#여행일기 #스페인 #마드리드

이틀(+a)동안 한 번도 침대에 눕지 못한 채로 시작된 마드리드 여행😨 무릎 관절이 후들거리고 체온 조절이 안되고 배는 고픈건지 아픈건지 모르겠고 눈은 감기는 최악의 컨디션으로 정식 여행의 첫 날을 보냈어요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정신력이 대단한 것 같고, 딱 3년만 지나도 어떻게 이 일정을 소화해냈나 신기할 것 같아요ㅋㅋ 뜻밖의 아부다비 여행이 생각보다 빡셌던 데다가 밤비행기에서 아기가 너무 울어서 한숨도 못잤던 게 타격이 컸어요😭 하지만 나름 여유롭게 돌아본 마드리드는 참 예뻤어요!

유럽!!! 이라고 외치고 있는 듯 한 고풍스러운 듯 예쁜 골목골목들과 미친도록 맑은 하늘이 정말 최고였어요😆 이곳의 날씨는 생각보다 덥지 않아요! 한국과 비슷한 일교차 큰 더운 날씨에 습도를 확 낮춘 느낌? 그리고 해가 거의 9시쯤 진답니다☺️

첫 날 후딱 돌아본 프라도미술관. 체력의 한계로 인해 정신없는 와중에는 몰랐는데 기록하며 돌아보니 정말 느낀 점이 많네요. 미술관에 다녀오면 꼭 공부하고 싶어지는 것 같아요. 뉴욕 MOMA에서 절 사로잡았던 건 마티스였는데, 이번엔 고야입니다! 딱 책 세 권만 읽어봐야겠어요🤔

미술관은 그 안에 있는 작품들도 의미가 있지만 그 공간 자체의 역사도 참 많은 걸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요. 내가 서 있는 이 공간에 위대한 예술가들도 언젠가 서 본적 있다는 것, 내가 작품들을 보고 영감을 얻듯이 그들도 영감을 받아 또 작품을 탄생시켰다는 것. 그 사실을 생각하면 새삼 벅차는 감정을 느껴요😊

사실 미술관에 가면 넓기만 하고 비슷한 그림 가득이고 내용은 모르겠고 재미없기도 한데, 그 안에서 내 맘에 꽂히는 그림 딱 하나만 찾으면 그게 계속 생각이 나고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고 새로운 영감을 받곤 해요. 다리 아프고 힘들더라도 나름의 의미를 찾는다면 최고의 기억을 줄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 바로 미술관인 것 같아요👍

아참, 저는 지금 바르셀로나에 있어요!
마드리드에 딱 하루만 있다 떠나고, 여행 마지막에 다시 마드리드를 이틀 정도 돌아보는 일정이에요😊
바르셀로나의 일기도 정리되는 대로 올릴게요!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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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여행을 가신건가요? 아님 극기체험? ㅎㅎ
즐거운 여행 되세요~ 바르셀로나~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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