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참혹함

in #kr4 months ago (edited)

6 25 동란이 일어난날은 일요일이었다.
다음날 월요일에 우리학교 소풍(그땐원족이라했다)
가는 날이라 마음이 들떠있던 것이 생생하게떠오른다.

전쟁이 얼마나 참혹 한지모르는 철부지 여중생은
소풍 못가는 것이 그리도 속상했다.

그땐 쌀 한가마니만 있어도 부자라고 느끼던 시절이라
전쟁이 나니 어른들은 새벽 에 쌀가게 문도 열기전 가게 앞에 줄을 섰으나 가게문은 끝내 열리지 않았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어른들은 평소 자주 쓰지 않던
멧돌로 보리 쌀도 갈고 밀도 갈아 최대로 늘여먹을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식구를 굶기지 않으려 애썼다.

38선 부근에선 해방이후 끊임없이 남북의 충돌이
있었기 때문에 며칠이면 끝날줄 알았으나
서울 까지 밀리고 정부가 서울을 떠나니 그이후 국민은
아비규환...

그때 어른들은 어떻게 식구들을 건사 했는지..
참으로 못 죽어 살았노란 이야기가 귀에 맴돈다.

우리 국민은 죽을 힘을 다해 오늘을 이루었는데
아직도 이북도적놈들 발악은 계속 되고 있으니
내 손자 대 에는 평화가 오리란 믿음이 물거품이
되는가보다.

점점 청년들의 삶이 어려워져 우리 세대가 겪었던
어려움을 겪게 할까봐 마음이 쓰리다.
20200623_112724.jpg
피란지에서 청년이 일거리를 찾는 눈물 겨운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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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아픈 현대사의 비극입니다. 다시는 우리 후손에게 이런 비참한 상황은 물려주지 말아야 하는데... 평화는 구걸이 아니라 힘만이 지킬 수있습니다.

직접 겪으셨겠네요 ㅠㅠ

유명한 사진이네요...
베로니카님의 전쟁 이야기는 생생하네요.

그 때 끼니를 늘리려고 보리를 맷돌에 갈았다니 상상이 안되네요.

It is really hard for young generation who has no jobs no future. Much depends on governance and those politician who can make decision. But it is often once people are on the top of power they forget about their simple people.

(google-translator) 미래에 일자리가없는 젊은 세대에게는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지배 구조와 결정을 내릴 수있는 정치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러나 일단 사람들이 권력의 맨 위에 있으면 단순한 사람들을 잊어 버립니다.

다신 6.25같은 일은 없도록 두눈 부릎뜨고 정치인들 모니터링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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