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전설 벽의 궤적 36화

in #krsuccess2 month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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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 그러면 모두 [벨 콜라] 로 괜찮아?
일리야 : 응, 잘 부탁해. 뭐, 지금은 그렇게까지 목이 마르진 않으니까 서두를 필요는 없어.
로이드 : 하하, 알겠습니다. 그러면 나중에 사 올게요.
세실 : 어머, 로이드잖아.
리샤 : 후후, 수고하시네요.
로이드 : 세실 누아와 다른 애들은 일광욕이야? 호수에는 아직 들어가지 않은 모양인데, 잘 즐기고 있는 거야?
세실 : 응, 여기서 여유롭게 누워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기고 있어. 엘리 씨와 리샤 씨와도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었고.
엘리 : 아하하, 저희도 그건 즐거운데요... 가끔 좀 곤혹스럽네요. 세실 씨는 아까부터 [로이드와 사이는 어때?] 같은, 그런 것만 물어보시니까요.
리샤 : 네, 맞아요... 좀 놀랐어요.
로이드 : 저, 저기 세실 누나...
세실 : 후후, 하지만 신경 쓰이잖니? 누나로서, 동생의 교우 관계는 언제나 체크해두지 않으면 안 돼. 그리고 누가 장래의 올케가 될지, 빨리 점 찍어두지 않으면 안 되지!
로이드 : 아, 아니, 아니. 그런 건 됐다니까!
리샤 : (음, 역시 일리야 씨의 소꿉친구라서 그런지 뭔가 다르네요...)
세실 : 아, 맞다 로이드. 모처럼 왔으니 너도 일광욕하고 갈래? 마침 빈자리도 있으니, 잔뜩 이야기를 나누자.
로이드 : 아, 아니... 역시 이 자리에 끼어드는 건 조금 부끄럽달까... 이번엔 사양할게.
세실 : 어머, 그러니?
엘리 : 후후, 이제 와서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는데 말이야.
리샤 : 네, 맞아요. 저도 여러 가지 얘기를 나누고 싶구요.
로이드 : 하하, 그렇게 말해주니 고맙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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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 으응... 그러면... 그 대신에, 우리에게 선크림을 발라주지 않을래?
로이드 : 에... 에에에에에엑!?
엘리 : 자, 잠깐만요. 세실 씨!?
리샤 : 아, 아무래도 그건 좀...
세실 : 후후, 뭐 어때. 나는 전혀 상관없는데? 엘리 씨도 리샤 씨도 될 수 있으면 피부가 타는 건 피하고 싶다고 아까 말했었잖아? 게다가 [이제 와서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다] 고, 엘리 씨가 아까 말했고.
엘리 : 그, 그건 그게... 아, 알았어요! 그러면... 로이드, 잘 부탁해.
로이드 : 에, 엘리...?
엘리 : 그, 그야 다른 사람들은 전부 다 자기들끼리 노느라 바쁘잖아? 될 수 있으면 자외선을 피하고 싶은 건 정말이고... 랜디에게 발라달라고 하는 것보단 네 쪽이 더 좋을 거라고 생각해.
리샤 : 그... 그러네요. 일리야 씨에겐, 호텔에서 제가 선크림을 발라드렸는데... 그, 로이드씨라면 그렇게까지 거부감이 있을 것 같진 않아요.
로이드 : 리, 리샤까지!?
세실 : 후후, 자 로이드. 누나랑 이렇게 귀여운 여자애들이 부탁하고 있으니, 선크림, 발라줄 거지?
(선크림을 발라준다.)
로이드 : 아, 알았어... 황송하게 발라주면 될 거 아냐!
엘리 : 황송하다니...
리샤 : 아하하... 뭔가 텐션이 이상해지셨네요.
세실 : 후훗, 그럼 바로 부탁할게. 누구부터 먼저 발라줄래?
로이드 : 으, 으음... 그러면... 리샤, 너부터 발라줄게.
리샤 : 네, 넷! 저기, 부족한 몸이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로이드 : ...그거,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데... 저기... 어, 어때?
리샤 : 아, 네.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아, 그래도 덕분에 살았습니다. 아르크 앙 시엘의 무대에 나가는데 피부를 그을려선 안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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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 아아, 그건 그러네. 어라, 그런데... 일리야 씨의 선크림은 네가 발라준 거 아니야? 그때 교대해서 서로 발라준게ㅡ 아...
리샤 : 아, 저기 그게... 아하하, 즉 그런 겁니다. 일리야 씨에게 그런 무방비한 모습으로 있다간, 무슨 짓을 당할지 몰라요...
로이드 : (완전 아저씨 같은 일리야 씨보단 내 쪽이 더 낫다는 건가... 그건 또 뭔가 복잡한 이유네... 그건 그렇고 리샤, 그냥 볼땐 잘 몰랐는데 꽤 단련을 하고 있구나. 이런 몸매를 유지하면서 그 정도의 신체 능력... 이것도 재능이란 건가.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키에 이 가슴은, 정말 흉기라고밖에 할 말이...)
리샤 : 로, 로이드 씨? 저기 시선이..
로이드 : 왓, 미, 미안!! 아, 아니 그게, 오해야. 역시 단련되어 있구나, 라고 생각했을 뿐이야...
엘리 : 하아... 남자는 어째서 이 모양일까.
세실 : 후훗, 로이드. 리샤 씨가 끝나면 우리도 부탁해.
로이드 : (다, 다시 보니 엄청난 장관이구나...)
세실 : 하아... 고마워, 로이드. 무척 편안해졌어. 우후후, 이대로 자 버릴 것만 같아.
엘리 : 세, 세실 씨. 그 모습으로 주무시는 건 여러모로 위험하다고 생각되는데요...
리샤 : 아하하... 너무 느긋하셔요.
세실 : 후후, 하지만 기분 좋은걸.
로이드 : 그러면, 잠 좀 깨게 차가운 음료수라도 사 올까?
엘리 : 어머, 그렇게 해줄래?
로이드 : (어떻게 보면, 꿈만 같은 체험을 하게 해줬으니까 말이지... 솔직히, 이런 거라도 하지 않으면 여신에게 천벌이라도 받을 것 같아.)
리샤 : ...로이드 씨?
로이드 : 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그러면, 노 알코올의 칵테일이면 될까?
세실 : 응, 그걸로 부탁해. 아, 서두르지 않아도 돼. 로이드도 재밌게 놀다가 와.
로이드 : 응, 고마워. 그럼 나중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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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 모두 어느 정도 놀고 나서, 지금은 쉬고 있는 것 같군... 에고, 왠지 나도 목이 마르네. 모두에게 시원한 걸 사다 준다고 약속도 했으니, 슬슬 매점으로 가볼까. 매점은 계단 위에 있었지... 잠깐 들러볼까.
터퍼 : 여어, 어서 와. 전세 낸 해변에서 잘 놀고 있어?
로이드 : 하하, 잘 놀다 온 참입니다. 저기,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주문하고 싶은데요...
터퍼 : 그래, 마침 상품 준비도 다 되었어. 뭐든지 주문하라고.
로이드 : 저기, 그러면... 아, 그러고 보니 로커에 지갑을 두고 왔구나.
터퍼 : 아아, 돈은 안 내도 돼. 마리아벨 씨가 이미 처리하셨거든. 너희가 전세 낸 시간대의 음식값은 전부 서비스로 되어 있어.
로이드 : 그, 그렇습니까!? 빈틈이 없다고나 할까... 마리아벨 씨에겐 정말 신세를 지네요.
터퍼 : 하하, 실컷 감사하라고. 그러면, 주문할래?
로이드 : 네, 그럼 주문할게요. 그러니까, 벨 콜라 4개와 노 알코올 칵테일 3개... 아이스크림 2개와 빙수 2개... 아, 그리고 프랑크 소시지를 하나 주세요.
터퍼 : 한 번에 그만큼 가져갈 생각이야? 혹시 너... 사람이 매우 좋아서 자멸하는 타입?
로이드 : 아, 아뇨, 하하...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ㅡ이렇게 해변에서의 즐거운 시간은 지나갔다. 그 뒤, 로이드 일행은 해변 놀이의 정석인 수박 깨기를 모두 함께 즐기고는ㅡ 호텔에서 가져다준 점심 도시락을 맛있게 먹으면서 한껏 흥취를 만끽하였다.)
[탈의실]
랜디 : 우와~ 지쳤지만 완전 만족스럽군. 음, 사실 조금 욕심을 내자면 세실 씨와 리샤 씨하고도 비치 발리볼을 하고 싶었어!
로이드 : 헤에, 왜 하필... 야, 야. 랜디!
랜디 : 흠~ 우리 로이드 군은 뭘 상상한 걸까요~? 게다가, 너란 녀석은 아가씨나 세실 씨에게 쪼르르 가서 선크림을 발라줬잖아. 어땠어?
로이드 : 아, 아니 뭐랄까... 뭔가 굉장하다고밖에 표현할 방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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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 : 뭐라고!? 이 자식, 혼자서 재밌는 건 다 즐기고!
로이드 : 우왓, 항복, 항복!
랜디 : 그래서, 로이드. 누구의 수영복이 제일 마음에 들었냐?
로이드 : 에엣!? (음... 누구냐고 물어도... 일리야 씨... 역시 스타라는 느낌이었지. 어떤 때라도 반짝반짝 빛이 나고... 모두가 동경하는 것도 납득이 가.)
와지 : 이런, 이런. 남자 둘이서 뭘 그렇게 떠드는 거야?
로이드 : 으앗! 와지...
랜디 : 어이, 어이. 벌써 갈아입었냐.
와지 : 뭐, 젊으니까 망상에 사로잡히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조금 여유가 있는 편이 여자아이들에게 인기가 있지 않을까? 게다가 상대에게 흥미가 있다는 걸 어필할 수 있다면 완벽할 거야.
로이드 : 아, 아니! 그런 이야기를 하던 게 아니야!
랜디 : 대체로 동의한다만... 왠지, 너무 거들먹거리는데.
와지 : 응, 그야 난 인기 있으니까... 후후, 그럼 먼저 호텔로 돌아갈게. 테마파크에 가기 전에 조금 쉬고 싶거든. 아듀.
랜디 : 으아악, 납득이 안 가! 옷 갈아입는 것도 확인 못 했고 뭐야, 이 패배감은!?
로이드 : 뭐, 상대가 나빴어. 아직도 기분이 내키면 밤에 호스트 아르바이트를 하러 외출하고 있는 것 같으니까.
랜디 : 그런 부러운ㅡ 이 아니라 난잡한! 언제 한 번, 미행해서 품행을 확인하지 않으면 안 되겠어!
로이드 : (설득력이 전혀 없는데...)
(그 후, 로이드 일행은 호텔로 돌아가서 휴식을 취한 후... 각자 자유 시간을 즐긴 다음에 테마파크 앞에서 모이기로 했다.)
[호텔 델피니아]
엘리의 목소리 : 미안, 잠깐 괜찮아?
로이드 : 아아, 엘리구나.
랜디 : 벌써 나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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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 : 응, 일리야 씨네가 불러서 상점 구경 좀 하고 테마파크로 가려고 하는데... 저기, 키아는 이쪽에 오지 않았어?
로이드 : 키아가?
랜디 : 뭐야, 키꼬마가 왜?
엘리 : 그게, 조금 전에 [로이드한테 갔다 올게] 라면서 방에서 나갔는데... 으음, 어디로 간 걸까.
로이드 : 그랬구나...
랜디 : 티식이와 차이트도 같이 있는 거 아니야?
엘리 : 응, 그럴지도 몰라. 미안해, 조금만 더 찾아볼게.
로이드 : 아아, 잠깐만. 일리야 씨 일행이 기다리고 있는 거지? 키아는 내가 찾아볼 테니까 엘리는 그쪽으로 가 봐.
엘리 : 어, 하지만...
로이드 : 계속 엘리네한테만 맡겨두는 건 미안하니까. 꼭 찾아서 테마파크에 데려갈게.
엘리 : 으응, 그러면 부탁할게... 하아, 키아가 새 옷을 구경해줬으면 했는데...
랜디 : 하하, 키꼬마도 변함없이 인기가 넘치는군. 그럼 바로, 찾아볼까?
로이드 : 아아, 나 혼자면 충분해. 랜디도 상점을 돌아보고 싶다고 했잖아?
랜디 : 그러냐? 그럼 아래 귀금속점에 있을 테니 무슨 일이 생기면 말해.
로이드 : 그래, 알았어... 그럼, 키아를 찾아볼까. 아마도 호텔 밖으로는 나가지 않은 것 같은데... 만약 찾지 못하면, 다른 곳도 찾아볼 필요가 있겠어.
[미슐람 아케이드]
엘리제 : 음, 아까 그 애... 왠지 기운이 없어 보였는데 괜찮으려나.
로이드 : (혹시...) 저기, 실례합니다. 혹시 그 애는 초록색 머리 여자애였나요?
엘리제 : 네, 맞아요... 저기, 그 애의 보호자 분이신가요?
로이드 : 네, 그렇습니다. 잠깐 눈을 뗀 사이에 없어져 버려서... 어디로 갔는지 알고 계시나요?
엘리제 : 네, 조금 전에 여기를 지나서 별장지 방면으로 걸어갔어요. 왠지 멍한 상태로, 터벅터벅 걸어가고 있었어요...
로이드 : (키아,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 별장지 방면... 잠깐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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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람 영빈관]
로이드 : (이런 곳에...)
키아 : ......
로이드 : 키아, 여기에 있었구나.
키아 : 로이드...
로이드 : 하하, 그립네... 기억하고 있어? 여기에서 같이 도망쳤던 일을.
키아 : 에헤헤... 잊을 리 없잖아~ 왜냐면 키아의 기억은 여기에서부터 시작된 거잖아?
로이드 : ...그렇지.
키아 : 저기, 로이드. 키아는 여기에 있었지만... 계속 있었던 장소는 다른 곳이지?
로이드 : 그래... 역시 신경 쓰여? 네가 어떻게 태어났는지.
키아 : ...응. 왠지 최근에 조금씩 신경 쓰이기 시작해서... 아주 옛날에 태어났다는 건 모두에게 들었지만... 그게 어떤 의미인지 최근에 겨우 알게 된 것 같아...
로이드 : 그렇구나...
키아 : 에헤헤... 로이드가 있고, 엘리가 있고... 티오랑 랜디랑 다른 모두가 있고... 시즈쿠랑 류랑 마블 선생님도 사이좋게 지내주고... 매일 즐거운 건 사실이지만... 가끔... 정말 가끔 외톨이가 된 느낌이 들어... 그 새까만 공동에 혼자 남겨진 듯한...
로이드 : ㅡ키아.
키아 : 미안해... 미안해. 사실은 이런 말을 할 생각이 없었는데...
로이드 : 바보야, 사양하지 말라니까. 또... 말하지 못했구나? 풀이 죽어 있는 우리한테 쓸데없는 걱정을 끼치기 싫어서.
키아 : ...(끄덕)
로이드 : 저기 말이야... 그 반대야, 키아. 키아가 의지해주면 그것만으로 우리는 기운이 나. 이까짓 거에 질까 보냐, 라면서 마음속에서부터 힘낼 수 있어. 그러니까, 사양 같은 거 하지 마. 나는ㅡ 적어도 나만은 계속 키아의 곁에 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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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 : ...아... 에헤헤, 고마워~ 하지만 그런 말을 하면 신부가 될 사람이 와주지 않을걸~? 나 같은 애가 딸려 있으면 인연이 달아나 버릴지도 몰라.
로이드 : 저기 말이야... 그런 말은 어디에서 배운 거야. 어, 혹시 도서관 책에서 읽은 거야?
키아 : 음~ 그것도 있지만. 거리에서 여러 사람이랑 이야기하다 보니 어쩌다?
로이드 : 공부는 적당히 해야지... ㅡ어쨌든 간에, 내가 결혼하는 건 엄청 나중의 일이야. 형도 결혼하려고 했던 나이가 25살 정도였으니 말이야.
키아 : 로이드의 형? ...그렇구나. 돌아가셨다고 했었지.
로이드 : 그래, 하지만 옛날 이야기야. 형의 나이까지 앞으로 7년... 제대로 어엿한 어른이 될 때까지는 결혼 같은 건 생각할 수 없어. 그것도 있지만, 애초에 결혼 상대가 없으면 말짱 꽝이지만 말이야.
키아 : 7년 후면... 키아는 몇 살이 되는 거야?
로이드 : 그래, 지금 9살 정도니까... 16살 정도ㅡ 하하, 티오보다 위인가.
키아 : 음... 그 정도 나이가 되면 키아도 결혼할 수 있어~?
로이드 : 에엣!? 아니, 아무리 그래도 16살에 결혼은 너무 빠르잖아!? 그거야 뭐, 확실히 보호자가 인정하면 16세부터 결혼할 수 있지만. 하, 하지만 안 돼! 나는 절대로 인정 안 할 거라고!?
키아 : 음~ 그런 의미가 아닌데~ ...에헤헤, 근데 그렇구나. 걱정할 것 따위는... 아무것도 없는 거지?
로이드 : 그래, 아무것도 없어. ㅡ그럼, 슬슬 테마파크 쪽으로 가자. 계속 기대하고 있었잖아?
키아 : 에헤헤... 저기 말이야, 시즈쿠한테 테마파크가 어떤 장소인지 가르쳐달라고 부탁받았거든~ 그래서, 시즈쿠의 눈이 나으면 같이 놀러 가자고 했어.
로이드 : 그렇구나... 좋아, 그러면 더더욱 마음껏 즐겨야지?
키아 : 응! ...우와아! 로이드, 뭔가 굉장해 보여!!
로이드 : 그래, 나도 조금 두근거리기 시작했어. 자, 그러면... 어쩌면 벌써 누군가가 와 있을지도 몰라. 일단은 가볼까.
키아 :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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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 : 에헤헤, 기다렸지~
티오 : 로이드 씨, 키아.
쉴리 : ...안녕.
차이트 : 멍.
로이드 : 어, 먼저 와 있었구나. 다른 사람들은 아직 안 온 모양이네?
티오 : 저희는 조금 일찍 와버려서요. 쉴리 씨한테 밋시의 귀여움을 설명하던 중이었습니다.
쉴리 : 아, 아니거든!? 귀엽다고는 털끝만큼도 생각ㅡ
티오 : 얼버무리려고 해도 소용없습니다. 아까부터 쉴리 씨의 [아, 신경 쓰여] 라는 오라를 확실하게 감지했으니까요.
쉴리 : 뭐야, 그 오라는!?
키아 : 에헤헤, 사이 좋구나~
로이드 : (음, 여기서 이대로 다른 사람들을 기다릴까?)
티오 : 그러면 두 분께 다시 설명해 드리도록 하죠. 밋시가 그 귀여움으로 제무리아 대륙의 평화에 얼마나 공헌하고 있는지를...!
키아 : 오~!
쉴리 : 아, 아직 더 하는 거야!? 야, 너도 보고만 있지 말고 멈춰봐 좀!
로이드 : ...뭐, 그냥 포기해. 티오는 밋시에 관해서는 완전히 몰두해 버리니 말이야.
쉴리 : 이미 포기 모드야!?
(이윽고, 쇼핑 등을 즐기고 있던 다른 일행도 약속한 장소에 왔다. 로이드 일행은 접수처에 입장용 티켓을 보내주고 테마파크 안으로 들어갔다.)
[미슐람 원더랜드]
키아 : 우와아아앗...!
로이드 : 여기가 미슐람 원더랜드(M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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