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욜

in #momscafe4 months ago

시부 입원 6일차 아침 ~
회진 끝날 시간에 맞춰서 폰을 했어요
지난 밤 시부 잠을 안주무시고 떠들어서 시엄니도 못 주무셨다네요
새벽마다 저혈당이 오는데 콜라보다 오렌지 쥬스가 좋을 거 같다고 하시고 밤에 소변기 눈큼이 안보이니 볼펜 좀 가져다 달라시네요
물리치료 받아서 그런지 피곤이 쌓이는 듯~
바쁜 거 없으니 늦잠 좀 자고 여유롭게 일어 났어요
문방구에 들려 유성펜을 찾으니 얇은 것,중간 것,두꺼운 것 세단계가 있더군요
젤 굵은 것은 매직 비슷하니 선택~
어두운 밤엔 검정색보다 파란색이 좀 더 보일라나~
검정 볼펜도 하나 추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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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마트에 들려 오렌지 쥬스와 바나나를 사선 병원으로 달렸어요
점심 식사를 막 시작하셨더군요
잡채 데워다 드리고 ~ 보니 배추김치 가지고 간 것을다 드셨네요
무우말랭이 무침도 다 드시고~
시부 많이 좋아지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낼 가져다 드린다하고 우리의 아지트로 직행^^
오랜만에 카페 사장이 출근을 해서 인지 밖에까지 웃음소리가 크게 들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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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사장은 그 동안 우리가 끼워놓은 마스크줄 마무리 작업을 했어요
엄청 많지요^^
완성하는대로 찍고 또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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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끼우고 내가 구입한 거 3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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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를 뺀 나머지는 카페사장이 모두 가지고 갔어요

"놀지말고 영업 열심히 뛰어~"

언제 또 올지 모르는 카페사장에게 우린 인사를 했어요^^
코로나 땜시 갈곳을 잃은 아짐 넷이 시간되는 대로 매일 몇 시간씩 이러고 논답니다
졸지에 부업 분위기이긴 하지만 맛난 커피가 있고 우리들만의 장소가 있으니 ~
매일 마시는 커피도 상당하니~ 원두를 구입 ^^
그리고 이래저래 비즈 섞어도 보고 색깔도 맞춰 새로운 것 만드는 재미도 쏠쏠해요^^
언제까지가 될지 모르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