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부차'가 유행인가.

in #sctlast year

요즘 이곳저곳에서 '콤부차' 라는 음료를 많이 팔고 있습니다.

그게 대체 뭔데? 라고 생각하실 분들을 위해 네이버 설명 요약을 가져옵니다:

  • "설탕을 넣은 녹차나 홍차에 유익균을 넣어 발효시킨 음료다. 시큼하면서도 달콤한 식초 맛과 향이 나며, 발효 과정에서 탄산이 생성돼 마실 때 청량감이 든다."

맛을 보면 그냥 발효된 차 맛입니다. 좀더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면 탄산수에 식초 섞은 느낌.

근데 이게 뭐 건강에 좋니 어쩌니 하면서 좀 마케팅이 되더니, 요즘은 참 여러가지 방법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팔고 있더군요.

단골집인 한우리에 갔더니, 심지어 그곳에서도 이걸 팔고 있었습니다. 설명에서 빵 터져서 사진도 찍어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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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건강음료료 마시는데 콤부차를 즐기는 방법 2번이 "소주와 함께 1:2로 혼합하여 즐기세요 - 숙취해소 효과 Good!" 이라니...

폭탄주에는 참 다양한 걸 섞을 수 있지만 소주에 콤부차 섞는건 건강음료에 대한 모독이 아닐까 싶습니다.


더 웃긴건, 그걸 보고 신기해서 실제로 주문해봤다는거. 마케팅이 나름 효과적인가 봅니다.

시키고 나서 정신줄을 다시 잡고, 소주와 섞어 먹는건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아예 폭탄용으로 팔려고 하는건지 잔을 이렇게 맥주잔에 주더군요. 아니면 맥주잔 외에 찬 음료 잔이 없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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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예전에 먹었던 기억 그대로, 탄산수에 식초 섞은 맛이었습니다. 저는 앞으로는 그냥 탄산수 마시려구요. 아니면 맥주나 폭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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