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그 놈(사랑 그 놈 - 바비킴)

in #sct2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햅뽀이입니다.

음... @lovelyyeon 님의 글 [덕후의 이야기] #마음 : 때로는 Key Point..을 읽고 나니 뭔가 스팀을 그동안 겪어오면서 느낀 점을 쓰고 싶어 졌네요. (요즘 이슈되는 일들과는 거의 상관 없어용~ 그저 느낀 점 입니다. ^^)

지금 떠오른 감정의 함축된 것이 바로 저 제목이었어요. 사랑 그 놈.. 이왕 이렇게 분위기 내는 거.. ROR에서 150스팀으로 구매한 헤드셋을 머리에 얹고, 바비킴의 사랑 그 놈을 들으며 포스팅을 해봅니다.(헤드셋은 생각보다 마음에 듭니다.)

스팀 활동을 한지..






스팀을 접한지 어느새 이정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2년 반정도의 시간이네요. 이 기간동안 Full로 스팀에 매진했냐고 하면 그렇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거의 2년 가까운 시간을 스팀과 함께 했던 것 같습니다. 글 쓰기에 지쳤을 때에도 원래 알던 지인분들의 글은 계속 읽어 왔었었으니까요. 다들 아시겠지만, 스팀이 정말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 커뮤니티입니다. 짧지 않은 장문의 글을 쏟아내기에 읽고, 느끼고, 답글을 달고 싶은 글에는 답글을 달면 정말 시간 금방 가버리지요.

한 때 알트코인들 시세가 폭발 했을 때 스팀 글 수는 가히 폭발적이었지요. 지금의 저는 대체로 개발 때문에 새벽 2, 3시에 자곤 하지만, 그 당시에 저는 새벽 2, 3시까지 글을 읽고 큐레를 하는데 대부분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그 때도 뭐 좋은 글 논란, 어뷰징 이야기는 많았지만, 저는 크게 신경 쓰진 않았었습니다. 아무 견해가 없었던 건 아니고, 하나 찍고 풀보팅 하는 정도가 아니라면 적당히 그러려니 하는 정도였기 때문이었죠.



저에게 스팀은 참... 재밌고 신기한 곳입니다.


정말 여기에 모인 사람들의 공통 관심사는 사실 한가지 암호화폐 라고 할 수 있겠죠. 지금이야 어떤 기분으로 활동하시는 지는 몰라도, 적어도 최초로 진입 했을 때 순수 블로그만으로만 접근 하셨던 분들은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 됩니다. 하지만 암호화폐에 관심을 가지는데 특별한 직업, 연령대, 성별이 있는게 아니죠. 학생부터 나이 지긋한 분들까지. 성별이야 말할 것도 없고(두 종류 뿐이니까요! ㅋ), 직업의 종류? 완전 천차만별이지요. 그러다 보니 정말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스팀에 거주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마다 직업에 따라 살아가면서 얼마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지는 차이가 있겠지요. 저는 그런면에서 그리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살아온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의 직업은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개발자이다보니 회사에서는 그리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지는 못합니다. 주로 다른 사람을 만난다 하더라도 개발관련 분들과 만나는 경우가 많지요. 성향이 그나마 비슷한(?) 경우가 많은 것 같기는 합니다.

그런 저에게 스팀은 정말로 많은 분야의 분들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재밌고도 신기한 곳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스팀 시세와 상관 없이 그저 좋았던 분들..



스팀을 해오면서 언제나 항상 마음이 가는 유저분들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글을 읽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그저 사람냄새 나는 글들을 많이 쓰시는 분들이지요. 저는 주로 그런분들의 글을 읽는 것을 좋아 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가족을 정말 정말 정말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가족이야기, 육아 관련 글도 좋아 했었었고요. 가족의 소중함을 매우 잘 알기에, 다른 가족들은 어떻게 지내는 지에 대해서도 많이 궁금했고 말이죠. 물론 투자에 한참 관심을 가질 때는 투자 관련 글도 아주 집중해서 읽곤 했었지요.

그런 글들을 쓰는 분들은 주로 스팀시세의 큰 변동에도 글 내용은 크게 변함 없이 그저 편안 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지금 글을 안 쓰시는 분들도 제가 알기론 대부분 시세 같은 부분 보다는 현실에 충실 해야 하는 상황 때문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스팀도 좋지만 현재 각자가 처한 부분보다 중요할 순 없기 때문이지요.

어찌되었든...

저는 그저 이런 분들의 글들을 읽고 댓글로 소통 할 수 있었던 스팀이 정말로 좋습니다.

다른 스티미언 유저분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

스팀내에 다른 좋고, 훌륭한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저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그 안에 관심을 가지고 읽을 수 있는 글들이 한정되어 있다보니,
더 지인분들을 늘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이해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렇게 그저 좋은 줄 알았던 스팀이 또.. 사람을 힘들게도 합니다.


그래도 스팀도 암호화폐이고 시세란걸 가지고 있지요. 사람이라면 당연히 시세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긴 합니다.

그러다보니 커뮤니티 내에서 가끔 다툼이 일어 나기도 합니다. 그런데 스팀은 참 희안한것이 가격이 비쌌을 때나, 저렴했을 때나.. 한결같이 말들이 나오는 것 같아요. 주기적으로 온다고 봐야 하려나요?

  • 스팀 시스템이 허용하지 않느냐.. 이렇게 만든 거니 그렇게 하는게 아니냐..
  • 그래도 사람이라면 양심상, 도의상 그러면 안되는 것이 아니냐..
  • 단기적으로 너무 수익을 추구하면, 장기적으로 커뮤니티가 살아남기 힘들다.

뭐 많은 입장의 차이가 있긴 합니다.

어찌 되었든 어떤 이유건 사람들이 실망하거나, 힘들어 하는 경우는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가 가장 바라는 점..


위에 스팀에는 참 다양한 분들이 계신것 같다고 했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정말로 많은 분들이 좋은 분들 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정말 인간적이고, 다정하시고 말이죠. 그저 시세와, 보상이 끼어 들다보니 본의 아니게 다른 모습들이 나타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 지치신다고 합니다. 감정적으로 너무 힘들다고 하십니다.
원래 애정이 많은 곳이 었는데, 저런 다른 이유들 때문에 스팀을 떠나고 싶어 진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꼭 바래봅니다.

이렇게 좋은 분들이 제발 스팀을 떠나지 말았으면 합니다.

시세가 떨어지든, 어떻든, 스팀을 다팔고 스파가 100이라도 그저 남아서 글을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스팀에서 활동 하시던, 스팀엔진에서 활동 하시던 말이시죠.
글을 안쓰시더라도, 가끔의 댓글만이라도.. 그게 아니면 보팅만이라도 말이죠.

다른 분들은 느껴보았는지 모르겠지만, 자주 안보이시는 분들이 가끔 보팅이 들어오면, 정말로 함께 있다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봇처럼 그냥 자동으로 들어오는 보팅 말고요~)

그저 돈이 안된다고 떠나시는 분들은 잡지 않겠습니다.



이제 주말인데 남부지방은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온다고 하네요.

다들 날씨에 피해받지 않으시길 바라고, 가족끼리 행복한 시간 가지는 주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남치니~ 여치니~ 랑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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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봉 확실하게 따봉으로 키워 주세요 감사감사^^
재미 있습니다.

의외로 잘 사용해주셔서 감사하네요.!!
좀더 발전시켜봐야겠어요~~ ㅎㅎ

넵 재미가 더해지니 완전 좋습니다.
꼭 수익이 아니여도 재밌는거 많이
만들어 주세요^^

donekim님이 happyberrysboy님의 이 포스팅에 따봉(50 SCT)을 하였습니다.

어익후야 ㅠㅠ 감사합니다!! 디온님!!

한국인 1백만 명이 @annvely님의 혼인 축하 업보팅을 하면 좋겠어요.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한국인 100만명이 스팀에 올때까지 가즈아!! ㅎㅎ

lovelyyeon.sct님이 happyberrysboy님의 이 포스팅에 따봉(20 SCT)을 하였습니다.

오메~~ 항상 감사드려요 ^^

햅뽀이님, 갑자기 마음건드리기 있기없기요?! 그간의 다난한 상념과 현재의 따스한 느낌이 여러모로 전해집니다.. 오래오래 건강히 즐겁게, 화이팅입니다..!

눈치 빠른 연님은 아시겠지만!! 연님도 떠나지 말아야 할 분 중에 한분이 확실하시니~ 너무 감정적으로 지치지 마시길 바래요~~ 시세에도 너무 민감하지 않으시길 바라고요~ ㅎㅎ

대문사진은 언제보아도 편안해 보입니다.
해피 주말되세요^^

대문 사진 좋아요!! ㅎㅎ
행복한 주말 되십시오 ^^

저도 스팀한지 이제 1년 좀 넘었지만... 글 대부분의 내용을 공감합니다.

특히, 이것 정말 공감합니다.

  • "그런 저에게 스팀은 정말로 많은 분야의 분들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재밌고도 신기한 곳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정말로 다양한 분양의 분들과 만나서 이야기하는것도 참 신기했지요 ㅎㅎ
제일 핫 할때는, 아주 그냥 없는 분야가 없었는데 말이죠 ㅠㅠ
의료계.. 웹툰에서도.. 문학.. 신문.. 기자.. 법.. 뭐 다 나열하기도 힘들정도로 말이죠.. ㅎㅎ

kibumh님이 happyberrysboy님의 이 포스팅에 따봉(25 SCT)을 하였습니다.

아이고 감사드립니다!! 카카님!! 주말 잘 보내십시오!!

jcar토큰 9월 구독 보팅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매번 감사드립니다!! ㅎ

이렇게 좋은 분들이 제발 스팀을 떠나지 말았으면 합니다.

저도 항상 바래고 있습니다! 좋은 분들과 끝까지 함께 갈수 있길...

독거형님은 안가실꺼죠?? 쭉 가시는거 맞죵!!! 당근이지!!! 로또 1등 걸리면 제가 고민할 기회를 드릴게요 ㅋ

로또 1등 되면 쥐도 새도 모르게 튀어야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fenrir78님이 happyberrysboy님의 이 포스팅에 따봉(30 SCT)을 하였습니다.

이런 찡한 글 쓰는 건 반칙임 ㅠㅠ 죽기 전에 얼굴도 봐요 ㅋㅋㅋㅋㅋ

가슴속으로 다가오는 글이군요 ^^ 좋은 글 감사합니다.

사실상 스팀으로 돈 때문에 한다면 힘들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도 스팀을 하면서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고, 좋은 인연들이 생겨서 정말 좋아하는 커뮤니티 입니다.

싸움도 많고, 의견의 차이도 많고, 다시 뭉치기도 하고, 다시 싸우기도 하지만서도 그래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비교적 조화롭게 지내고 있는 공간이고 커뮤니케이션을 왕성하게 하는 곳입니다. ^^

햅뽀님 이번 주말도 화이팅입니다. ^^

제이플레이코님 감사합니다 ^^
처음 스팀을 접했을 때의 마음과 지금의 마음이 많이 달라져 있음이 느껴집니다. ㅎㅎ
처음 제가 스팀을 접할 때의 마음으로 접근하는 신규유저분들이 지금의 제가 느끼는 부분까지 오려면 확실히 스팀은 쉽지 않은 커뮤니티 인 것 같기도 하네요~ ㅎㅎ

제이님도 이번주 매우 화이팅입니다!! ㅎㅎ

ukk님이 happyberrysboy님의 이 포스팅에 따봉(25 SCT)을 하였습니다.

Hi @happyberrysboy!

Your post was upvoted by @steem-ua, new Steem dApp, using UserAuthority for algorithmic post curation!
Your UA account score is currently 3.800 which ranks you at #5070 across all Steem accounts.
Your rank has not changed in the last three days.

In our last Algorithmic Curation Round, consisting of 124 contributions, your post is ranked at #21.

Evaluation of your UA score:
  • You're on the right track, try to gather more followers.
  • The readers appreciate your great work!
  • Try to work on user engagement: the more people that interact with you via the comments, the higher your UA s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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눙물나네여 킁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