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장과 떠나는 추억] 덴마크, 코펜하겐 로젠부르그 성(Copenhagen)

in #zzan9 months ago


당신은 나보다 부유할 수 있으나, 자유로울 수 없다
You may be richer than me, but you will never be free like me


안녕하세요.
Capitalism에서 Humanism을 찾는 여행자,
@rbaggo 입니다.



여행했던 사진 1장을 따라서 추억을 회상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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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코펜하겐 로젠부르그 성(Copenhagen)


덴마크에 살던 당시 가장 방문하기를 즐거워했던 장소 중에 하나인 로젠부르그 성이다. 도심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이 곳은 정말 멋진 성과 공원을 갖추고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와서 쉬곤 한다. 특히 저 성이 보이는 곳 근처에는 여러 꽃들이 심어져있는 정원이 있는데, 놓여진 벤치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면 무언가 마음 한 켠에 나른한 여유가 생긴다.

살던 아파트가 나름 도심과 가까우면서 지하철 역 앞에 위치하고 있었고, 여행하면서 현지인 집에 무료로 머무는 것(서핑 surfing)을 위해 이용하던 카우치서핑(couchsurfing)을 반대로 방문하는 여행자들을 재워주는 호스팅(Hosting)을 하기도 했었는데, 정말 다양하고 수많은 여행자들을 만났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친구들은 여행할 시간도 모자란데 맥도날드에 갔다고 해서 꾸지람을 줬었는데, 알고보니 맥도날드에서 재워주고 밥해준 내게 고맙다고 선물을 만들어 온 한국에서 온 2명의 여대생과 나보다 더 자유로운 사상으로 여행을 다니던 스페인과 폴란드에서 온 레즈비언 커플이 있다. 이들 모두와 이 로젠부르그 성을 거닐었었는데 다들 좋아했던 것 같다.

이 곳 바로 옆에는 왕실의 군대가 훈련을 하는 장소가 있다. 덴마크는 참고로 사회주의 왕정 국가이다. 덴마크 90%의 부를 이들이 지니고 있다고 한다. 지금 시대에 불합리한 부의 균형이라며 불만이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워낙 부패가 없는 국가인데다(부패가 없는 청렴한 국가 세계 1위...) 세금을 굉장히 많이 내는 만큼 복지가 빵빵해서 그런 불만은 없는 듯 하다.

한 예로 저기에 살 때 들었던 이야기 중에 국회의원 한 사람이 실수로 껌 한 통을 국회의원 카드로 결제했는데, 제명 당하고 국회의원 직을 내려놓아야 했다. 그리고 국회의원이 보수가 없다고 들었던 것 같기도 하다. 또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 국회의원도 많다고 들었던 것 같고...

아무튼 로젠부르그 성은 빨간 낙엽이 지는 가을에도, 위 사진과 같이 싱그러운 초록빛이 감도는 봄과 여름에도 방문하기 너무 좋다. 돗자리 하나 들고 가서 따뜻한 햇볕을 쬐며, 맥주(필수) 한 병을 마시면 딱 좋다!

참!! 많은 유럽 국가가 길거리에서 술을 마시는게 불법인 경우가 있다. 영국이나 폴란드 등. 근데 덴마크는 길거리에 커피를 들고 다니는 사람보다 맥주를 들고 다니는 사람이 더 많은 자유로움이 느껴지는 국가이다.

덴마크 여행기는 아직 쓰지 않았으니 언젠가 하나하나 소개해봐야겠다.







「국가별 여행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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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맥주를 들고 다녀도 되는 나라... 좋군요. ㅎㅎ

네 ㅎㅎ 굉장히 자유로운 낭만?이 있는 나라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