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장과 떠나는 추억] 루마니아, 후네도아라(Hunedoara)

in #zzan9 months ago


당신은 나보다 부유할 수 있으나, 자유로울 수 없다
You may be richer than me, but you will never be free like me


안녕하세요.
Capitalism에서 Humanism을 찾는 여행자,
@rbaggo 입니다.



여행했던 사진 1장을 따라서 추억을 회상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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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후네도아라(Hunedoara)


여행했던 추억들을 끄집어 되돌아보면, 가장 아련하게도 중세의 느낌이 많이 남은 나라는 루마니아인 것 같다.

맛있는 음식과 친절한 사람들 뿐만 아니라 히치하이킹이 대중화 되어있어 내게는 최적의 나라이기도 했지만, 도시마다 숨어있는 여행지들이 가지고 있던 루마니아 만의 색깔을 잘 보여주어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와 루마니아는 이런 멋짐이 있구나!" 느낄 수 있던 그런 나라이다.

후네도아라(Hunedoara)는 덴마크에서 일하던 때에, 같이 일하던 셰프가 자신의 고향인데 루마니아를 여행하게 되면 꼭 가봐야 한다고 했다.

물론 구글맵에서 여행지 찾기 신공으로 이런 매력적인 도시를 놓칠 리 없었지만, 이 곳은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루마니아에 있어서는 굉장히 중요한 도시였다.

루마니아 중부에 위치한 후네도아라는 옛 루마니아가 제국으로 영향력을 가지고 있던 때에 제국의 수도로써 역사적 의미가 매우 큰 곳인데 위 사진과 같이 만화나 동화에서 나올 법한 다리로 이어진 성이 있다.

직접 가서 봤을 때는 멋있어서 계속 돌아봤던 것 같다. 성 내부에도 볼 것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입장료가 2000원 내외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외에 많은 루마니아 신혼부부가 성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기도 하는 것 같은데, 너무 멋진 배경이 아닐까 싶었다.

성을 본 것 외에 후네도아라에 대한 다른 기억은 도착한 것은 전날 오후였는데 성 운영시간이 아니어서 근처에 있던 노점 건물들 사이에서 노숙했던 기억이다.

워낙 길거리에서 많이 잤던 터라 10월의 차가운 가을 날씨였지만 아주 잘 잤는데 그 다음날 일어나 먹은 빵과 훈제 햄과 아보카도, 오이 등이 기억에 남는다. 회상해보니 꼭 피크닉을 갔던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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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때깔이 어마합니다. ^^
늘 건강 하세요.

감사합니다 ㅎㅎ
아주 멋진 곳입니다 ㅎ

사진만 봐도 멋진데, 맛깔나는 글까지 곁들여지니 정말 멋지네요.

여행을 가고 싶어도 다닐 수 없어서 여행이 점점 더 떠나고 싶어집니다. ㅎㅎ

하핫 감사드립니다.
저도 마음 설레게 하는 여행이 가고 싶어지네요 ㅎㅎ

노숙을 불사하던 그 분은 사랑에 빠져 정착하려는듯 보이고..... ㅎㅎㅎ

네 여행을 함께 하는 것이 꿈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