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장과 떠나는 추억] 슬로베니아, 류블라냐(Ljubljana)

in #zzan10 months ago


당신은 나보다 부유할 수 있으나, 자유로울 수 없다
You may be richer than me, but you will never be free like me


안녕하세요.
Capitalism에서 Humanism을 찾는 여행자,
@rbaggo 입니다.



여행했던 사진 1장을 따라서 추억을 회상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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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베니아, 류블라냐(Ljubljana)


이탈리아에서 크로아티아로 넘어가기 전에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라냐(Ljubljana)에 도착했다.

길 위에서 만난 다른 여행자가 합류할 지도 몰라 이탈리아 동부 끝에 위치한 도시 트리에스테(Trieste)에서 3일을 보내며 기다리다가, 쉥겐조약의 90일이 거의 채워져 류블라냐로 향하게 되었는데, 그 날이 마지막 90일째였으므로 하루만 머물고 비쉥겐 국가인 크로아티아로 이동해야했다.

류블라냐에 머무는 중에는 생각 못했는데, 나중에 내가 사진을 페이스북에 업로드 하니 덴마크 살 때 내가 재워주었던 슬로베니아 친구들이 자신도 류블라냐에 있었는데 왜 연락 안했냐고 아쉬워했다. 생각이 났다면 그 친구 집에 머물면서 숙박비도 아끼고, 즐거운 시간도 함께 보냈을텐데.. 한국 음식도 해주고..

류블라냐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수도 치고는 규모가 그리 크지 않았다. 도시 외곽에는 주거단지와 빌딩들이 있었고, 중심에 위치한 언덕 위에는 류블라냐 시내 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성이 위치하고 있었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운하 주변으로 레스토랑들이 들어서 있었고, 길거리에는 버스킹을 하는 여행자들도 많이 보였다. 이 곳에서 정말 감명 깊은 버스커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독일에서 온 여학생 2명이었다. 나이는 24살 정도 되보였는데, 독일어로 노래를 불렀는데 썩 잘 부르지 못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스킹 하는 용기(?!)가 인상 깊어 내 아끼던 10유로를 주었다. 한 번도 버스킹으로 10유로를 건낸 적이 없었는데.. 무척이나 인상 깊었나보다.

다른 아쉬움은 류블라냐 외에도 슬로베니아에 좀 더 시간 여유를 가졌다면, 얼마 멀지 않은 한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호수 도시 블레드(Bled)에 방문했을 것 같다. 그리고 새로 알게 된 아름다운 도시 피란(Piran)에도... 개인적으로는 피란에 꼭 가보고 싶다. 뭐 언젠가 기회가 있겠지..!!




「국가별 여행기 정리」

대륙국가여행기
-슬로베니아[슬로베니아] 당신만 알고 가자!! 아무도 몰라서 못 가는 아름다운 운하를 가진 오래 된 아름다운 도시, 류블라냐(Ljublj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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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그림같은데요!! 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네 사진이 잘 나오고 참 멋진 곳이었습니다.
독거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

너무 아름다운 곳이군요~~

네 맞습니다 ㅎㅎㅎ

10유로를.... 헉.... ㅎㅎ

제 피같은 10유로를 줬는데 반응이 얼마 없어서 괜히 심술 나기도 했어요 ㅠ

사진 한 장이지만 참 아름다운 나라 같네요.

네 운하를 즐기거나 성 위에 올라가 전경을 바라보며 쉬면 마음이 한결 풀릴 것 같은 곳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