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장과 떠나는 추억] 스페인, 사하라 데 라 시에라(Zahara de la Sierra)

in #zzan9 months ago


당신은 나보다 부유할 수 있으나, 자유로울 수 없다
You may be richer than me, but you will never be free like me


안녕하세요.
Capitalism에서 Humanism을 찾는 여행자,
@rbaggo 입니다.



여행했던 사진 1장을 따라서 추억을 회상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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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사하라 데 라 시에라(Zahara de la Sierra)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는 정말 아름다운 보물 같은 도시들이 있는데, 주도인 세비야(Seville)에서 150km 쯤 남동쪽으로 차를 타고 내려가면 산등성이와 멋진 호수 앞에 있는 마을인 사하라 데 라 시에라(Zahara de la Sierra)가 등장한다.

나는 당시 머물고 지내던 한인민박 '책읽는침대'에서 좀처럼 이용하지 않는 투어를 신청해서 가게 되었다. 결론적으로는 사장님이 운전을 굉장히 잘하셔서 완전 편하게 다녀왔고, 스페인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 아닐까 싶었다.

투어를 이용한 이유는 해당 마을까지 다니는 교통수단이 없기 때문에, 오직 차량을 렌트해서 가거나 투어를 이용해야만 다녀올 수 있었다.

한국인들에게는 아직 생소해서 붐비지 않는 여행지이지만, 스페인 현지인들에게는 인기의 여름 피서지로 일 3,000명이 다녀가기도 하는 곳이라고 한다.

이 곳에 있는 호수는 날씨 좋은 날에 햇빛에 의해 에메랄드 녹색 빛을 띄기도 하는데, 살살 불어오는 산들바람을 맞으며 언덕 위에 우뚝 서 있는 성벽 뒷편으로 쭉 늘어선 언덕들과 도로 옆의 호수를 보고 있자면, 마음이 편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자연을 좋아하는 분들께는 반나절 정도 시간을 보내고 와도 참 좋을 것 같다. 스위스의 자연과 비슷한 느낌이 좀 있지만, 새햐얀 건물들 위로 주황색 지붕들을 보고 있으면 특별한 스페인의 색감이 느껴진다.

대부분의 건물 외벽의 색깔이 흰 색인 것은 해충 퇴치 혹은 외세 침략?에 대비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은 확인하지 못했다.

아무튼 시간이 여유가 된다면, 스페인 남부에서 꼭 방문해야 할 곳임은 틀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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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여행 안다니시지요?? ㅎㅎ


코로나 때문에 여행은 다니지 못하고 있습니다 ㅠ